딱 우리집이랑 반대네.. 우리집은 형제있고 막내 여동생 태어났는데 여동생 6살 되던해에 우리 형제한테 "너거둘은 같은 남자니까 방 같이 쓰고 이제 방하나는 00이 주자" 라고 하길래 내 방 사라지는건 뭣같아도 '그래 막냉이 혼자 여자니까 어쩔 수 없지 모' 이러면서 거진 20년째 남동생이랑 둘이서 방쓰는 중인데 ㅋㅋㅋ..
아버지세대의 남아선호 사상이야 워낙 흔해서 글쓴이가 화난건 알겠음. 근데 부모님은 8살난 동생이 이제 더이상 부모님이랑 같은 방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이야기 한 것일 텐데..
그럼 누나들 중 누군가와 방을 같이 써야하는데 이건 또 받아 들일 수 있을지? 아마 그랬다면 "아무리 어려도 남자애랑 다큰 성인 여자랑 같은 방을 쓰라고 하는게 말이되냐" 면서 또 난리 쳤을 듯.
결론은 가족으로서 충분히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인데 페미+ 극단적 이기주의에 물든 인간이 피해망상증을 보이고 있는 것임. 글도 읽어보니 사랑하는 남동생이 아니라 약간 한남ㅇㅊ 으로 보고있는듯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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