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가 클럽에서 다른 남자를 만났고 그렇게 저는 뒤통수 맞은채로 차였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이미 잠자리를 가진거 같기두 하구요. 너무 상처가 커서 세달은 정신나간 사람 처럼 지냈고 정신과도 갔었어요. 정말 너무 너믄 사랑했거든요. 먼저 나한테 접근하고 나한테 그렇게 매달려서 내 마음을 다 줬는데 다른남자를 만났다는게 진짜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였어요,
그러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나니 다른 여자를 내 맘대로 가질 수 있다는 능력?을 스스로 확인 받고 싶어졌어요. 정말 이상하지만 그게 전 여자친구에 대한 복수이고 스스로에 대한 위로라고 생각 되어졌거든요. 그후로 원나잇을 엄청 했어요. 근데 그럴수록 공허해졌어요. 애초에 성욕보다도 전여자친구 때문에 낮아진 자존감을 채우는게 목표였으니깐요. 아무리 다른 이성을 만나도 공허한게 채워지지가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이 미련과 공허함을 떨쳐낼까요. 정말 부질 없고 의미 없는 짓인걸 알면서도 반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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