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9.02.26 01:39조회 수 644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ㅜㅜㅜㅜ힘내세요.. 나도 지금 많이 힘들어요..
  • 저랑 똑같으시네요 .. ㅎ 판박이같아 ㅋㅋㅋㅋ
  • 제여친이 그랬는데
    제가 여친을 누구보다 사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거 낫더라구요
  • 더 사랑하는 쪽이 힘들더라구요..

    얼마 전에 헤어진 사람으로 오지랖 넓은 얘길 하자면..
    연애를 하는 동안엔 상대방이 자신을 덜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몰라요. 그 사실을 알아도, 사실이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덮어두죠. 그런데 그렇게 덮어두는 건 스스로를 갉아먹는 일이더라구요. 결혼하지 않는 이상 이별할 사이, 꽃다운 이십대 나이에 그런 사람과 시간 보내는 건 저한테 너무 미안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알기까지 오래걸렸어요. 저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었죠. 그 사람이 날 훨씬 덜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글만 봐도 힘든게 여기까지 느껴져요. 자격지심이라는 단어 때문에 참 힘들죠. 글쓴이님은 충분히 예뻐요. 상대방이 그걸 몰라줄 뿐이예요. 그걸 알아주는 남자를 만나요. 저도 얼마 전에 헤어졌지만 그리고 많이 힘들었지만, 날 사랑해줄 멋진 남자를 기다리며 저도 멋있어지기 위해 노력하려구요. 글쓴이님 스스로를 갉아먹는 연애는 건강하지 않아요.. 잘 판단하시고 상처 덜 받는 연애하며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663 .17 야릇한 새팥 2018.03.12
53662 .1 섹시한 참다래 2017.11.22
53661 .7 근육질 혹느릅나무 2018.05.19
53660 .10 피곤한 토끼풀 2017.07.12
53659 .2 고상한 곤달비 2014.04.29
53658 .1 끔찍한 만첩빈도리 2014.05.10
53657 .10 깨끗한 천일홍 2021.07.15
53656 .28 처절한 보풀 2016.01.07
53655 .22 힘좋은 대마 2016.04.20
53654 .10 착실한 큰방가지똥 2019.02.14
53653 .5 야릇한 회양목 2017.12.02
53652 .2 코피나는 참나물 2016.07.04
53651 .34 해맑은 개구리자리 2014.07.04
53650 .5 저렴한 산딸기 2014.08.29
53649 .4 명랑한 배추 2015.01.02
53648 .5 치밀한 일본목련 2018.11.21
53647 .13 기발한 윤판나물 2020.04.20
53646 .7 어두운 청가시덩굴 2018.07.07
53645 .3 착한 뽕나무 2018.05.23
53644 .2 초라한 돼지풀 2016.06.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