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요 저도 제 인생 처음으로 정말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졌을때 정말 죽을뻔 했죠 누워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한 몇달동안 그랬어요 10대때 연애많이 했지만 아마 저한텐 그게 진짜 첫사랑이었나봐요 정말 티비에서 사고가 나서 전신불구가된 연인을 지키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는거 보고 난 더 심한 일이 일어나도 내 목숨 보다 더 소중할 정도의 아이였거든요 근데 그렇게 좋아했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도 결국은 잊혀지더라고요.. 사실 못됫지만 내가 이러다 죽을꺼같아서 잊기위해서 소개팅 엄청 했어요 예전에 썸타던 애들도 막 연락하고.. 그러다 보니 잊혀지고 인젠 헤어져서 힘들때 그때 생각해요 그리고 의연하게 넘기죠 결국은 다 지나갈꺼 아니깐요 그리고 지금은 그 애보다 훨~~~~~~~~씬 이쁘고 똑똑한 여친을 만나고 있죠 ㅎㅎㅎ
ㅋㅋㅋ당연하죠 전 그때 제가 왜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이해 하나도 안되요 저도 그때는 그 애 보다 외모적으로나 이것저것 더 괜찮은 사람 인제 못만날꺼고 내가 너무 초라해보이고 다른사람 만나고 싶은데 저도 그땐 여건도 너무 안좋아서 너무 비참하고 미칠꺼같아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 몇달을 보냈어요 ㅋ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건 눈앞에 할게 많아도 인연은 찾아오고 찾아오는 인연 쳐낸다해도 언젠간 님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훈남이 나타난답니다 ㅋㅋㅋ 신기할꺼예요 그러니 힘들어 할순 있겠지만 본인을 초라하게 보거나 그러진 마세요 ㅋㅋㅋ
위로가 돼요ㅎㅎㅎ 더 나은 사람 만날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 막상 혼자가 되니까 키나 외모 같은 그 사람의 외적인 것들이 생각나고 더 나은 사람이 있을까 싶고 그러네요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나도 꿀릴 것 없는 사람인데ㅋㅋㅋㅠ 나이가 들다보니,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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