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주무시는 분..!

깔끔한 유자나무2019.02.26 04:18조회 수 656댓글 5

    • 글자 크기

 

연인과 헤어지고 보내는 밤은 늘 천천히 흐르네요

 

잠이 안와요ㅠ 전 애인 때문에 잠 못 이루시는 분들 없나요..

    • 글자 크기
갑자기 번뜩 궁금한게 생겼어요!!!! (by 멍한 개암나무) 다들 왜 헤어지셨어요? (by 빠른 지칭개)

댓글 달기

  • 잊혀져요
    저도 제 인생 처음으로 정말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졌을때 정말 죽을뻔 했죠 누워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한 몇달동안 그랬어요 10대때 연애많이 했지만 아마 저한텐 그게 진짜 첫사랑이었나봐요 정말 티비에서 사고가 나서 전신불구가된 연인을 지키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는거 보고 난 더 심한 일이 일어나도 내 목숨 보다 더 소중할 정도의 아이였거든요 근데 그렇게 좋아했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도 결국은 잊혀지더라고요.. 사실 못됫지만 내가 이러다 죽을꺼같아서 잊기위해서 소개팅 엄청 했어요 예전에 썸타던 애들도 막 연락하고.. 그러다 보니 잊혀지고 인젠 헤어져서 힘들때 그때 생각해요 그리고 의연하게 넘기죠 결국은 다 지나갈꺼 아니깐요 그리고 지금은 그 애보다 훨~~~~~~~~씬 이쁘고 똑똑한 여친을 만나고 있죠 ㅎㅎㅎ
  • @냉철한 얼룩매일초
    글쓴이글쓴이
    2019.2.26 04:31
    댓글 감사해요ㅎㅎㅎ 예전엔 헤어지고 소개팅도 하고 썸도 타고 그랬는데 이젠 나이가 드니까 당장 눈 앞에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ㅎㅎㅎㅠ 저도 나중엔 얼룩님처럼 훨~~~~~~~씬 괜찮은 남자친구 만날 수 있겠죠??
  • @글쓴이
    ㅋㅋㅋ당연하죠 전 그때 제가 왜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이해 하나도 안되요 저도 그때는 그 애 보다 외모적으로나 이것저것 더 괜찮은 사람 인제 못만날꺼고 내가 너무 초라해보이고 다른사람 만나고 싶은데 저도 그땐 여건도 너무 안좋아서 너무 비참하고 미칠꺼같아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 몇달을 보냈어요 ㅋ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건 눈앞에 할게 많아도 인연은 찾아오고 찾아오는 인연 쳐낸다해도 언젠간 님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훈남이 나타난답니다 ㅋㅋㅋ 신기할꺼예요 그러니 힘들어 할순 있겠지만 본인을 초라하게 보거나 그러진 마세요 ㅋㅋㅋ
  • @냉철한 얼룩매일초
    글쓴이글쓴이
    2019.2.26 04:45
    위로가 돼요ㅎㅎㅎ 더 나은 사람 만날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 막상 혼자가 되니까 키나 외모 같은 그 사람의 외적인 것들이 생각나고 더 나은 사람이 있을까 싶고 그러네요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나도 꿀릴 것 없는 사람인데ㅋㅋㅋㅠ 나이가 들다보니,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 잊혀질거라 생각해요. 계속 그래왔구요.
    저도 전 애인이 생각나서 힘들지만 연애에 지쳐서 마음은 편안해요. 세상에 안좋은 사람이 많은 만큼 좋은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시다. 잘 이겨내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668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3667 여자기준 이런 스타일 수요 있나요?53 유쾌한 엉겅퀴 2019.02.27
53666 카톡친구목록8 운좋은 노루오줌 2019.02.27
53665 여자친구가 페미니즘에 관심 많으신 분 계신가요?31 날씬한 참깨 2019.02.26
53664 연애 못하는 사람 특징7 즐거운 며느리배꼽 2019.02.26
53663 소개팅에서 왜 정치 얘기 하면 안되나욧???ㅎㅎ^^28 특이한 구절초 2019.02.26
53662 [레알피누] 오늘 첫 소개팅 했는데요..13 특이한 구절초 2019.02.26
53661 [레알피누] 여자분들이 처음엔 저에게 흥미를 보이는데14 조용한 솔붓꽃 2019.02.26
53660 .12 재미있는 과꽃 2019.02.26
53659 썸타면 하루에 카톡빈도가 어떻게되나요?14 추운 환삼덩굴 2019.02.26
53658 갑자기 번뜩 궁금한게 생겼어요!!!!5 멍한 개암나무 2019.02.26
아직 안주무시는 분..!5 깔끔한 유자나무 2019.02.26
53656 다들 왜 헤어지셨어요?18 빠른 지칭개 2019.02.26
53655 사람은 정말로 안 변하나요17 상냥한 노루귀 2019.02.26
53654 .4 초연한 새팥 2019.02.26
53653 헤어지면 가장 힘든것..8 무거운 타래붓꽃 2019.02.26
53652 안되는 것도 있는 것이다1 난감한 단풍나무 2019.02.26
53651 우리학교에5 즐거운 꽃며느리밥풀 2019.02.25
53650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3 꼴찌 큰괭이밥 2019.02.25
53649 이별 편지1 발냄새나는 삽주 2019.02.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