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모를거에요

더러운 방동사니2019.02.27 00:43조회 수 2602추천 수 5댓글 40

    • 글자 크기

오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문득문득 깨달을때마다 마음이 그래요

지금 이대로 지내는 것도 좋아서, 마음이 들킬까봐

연락하고싶은것도 참고 더 챙겨주고싶은것도 참는데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마음이 넘쳐서 티낸것같은 날에는

혹시 좋아하는 마음이 들킨걸까봐 조마조마하고..

이미 들켰는데 오빠가 모른척 해주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오빠가 기분안좋아보이는 날이나 몸상태가 안좋은 날에는

덩달아 나도 기분이 안좋고 속상하고 그런데.. 

걱정해주면 오바하는것같고 신경안쓰는척하기엔 내마음이 불편하고..

 

카톡이 조금이라도 무뚝뚝해지면 혹시 내가 뭔가 말실수했나싶어서

너무신경쓰이는데 그런거 오빤 모르겠죠

 

일기장에 써야할 내용이지만

 

우연히 

나인줄 모르고 오빠가 이 글을 읽어주길 바라며

여기까지만 쓸게요ㅎㅎ 

 

저 오빠 좋아해요

    • 글자 크기
남자 금테안경 별로인가요? (by 멍한 거제수나무) 힘이 듭니다 (by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683 연애하고싶은 것도 때가 있네요!9 서운한 호랑가시나무 2019.02.28
53682 아는여자가 저보고 간지나게 생겼다고 하면 잘생긴건가요?18 화려한 팔손이 2019.02.28
53681 6살 연상녀 사귀려면 책임져야겠죠?...18 배고픈 돌마타리 2019.02.28
53680 번호 따보고 싶어요12 불쌍한 두메부추 2019.02.28
53679 서면 분위기좋은 음식점이나카페 추천좀..8 참혹한 시금치 2019.02.28
53678 남자들아 어장 속 물고기가 되지 말어라...7 엄격한 댓잎현호색 2019.02.27
53677 소개팅녀가 로또 사는 남자 극혐한다는데 어쩌죠18 처절한 매화노루발 2019.02.27
53676 영화 약속시 일정 및 코스 짜는거!16 우수한 닥나무 2019.02.27
53675 여자분들 상대에게 관심있으면 티냅니까11 처절한 가시오갈피 2019.02.27
53674 누군가의 사랑이 되고싶다3 적절한 애기부들 2019.02.27
53673 [레알피누] 19)지루이신분들 있나요?19 유쾌한 산뽕나무 2019.02.27
53672 여성분이 ㅋㅋ말고 ㅋㅋㅋ 해주면 저한테 호감있는거 맞나요10 화려한 두메부추 2019.02.27
53671 1 자상한 억새 2019.02.27
53670 남자 금테안경 별로인가요?4 멍한 거제수나무 2019.02.27
오빠는 모를거에요40 더러운 방동사니 2019.02.27
53668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3667 여자기준 이런 스타일 수요 있나요?53 유쾌한 엉겅퀴 2019.02.27
53666 카톡친구목록8 운좋은 노루오줌 2019.02.27
53665 여자친구가 페미니즘에 관심 많으신 분 계신가요?31 날씬한 참깨 2019.02.26
53664 연애 못하는 사람 특징7 즐거운 며느리배꼽 2019.02.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