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얘기하면 끝도 없죠. 가장 이해하기 좋게는 통금시간 4시일 때는 새벽 1시에서 넘어가는 애매한 시간이면 조금 더 놀자, 조금 더 공부하고 4시에 들어가자가 되는데 5시가 되면 더 노는거든 공부하는 거든 체력적으로 부담이죠. 그 날 하루 날리게 될거구요. 생각보다 커요. 그와중에 꼭대기라 올라가기 내려가기도 일이고
기숙사는 기숙사 원생들 개개인이 짧게는 한학기 길게는 일년을 거주하는 공간이고 기숙사 행정에 맞게 생활합니다. 거기서 사는 원생들은 신청하기 전에 이런 공지가 있었을지도 생각 못했었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미리 공지하거나 했으면 덜했겠죠. 개개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니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거죠 그래서 건의함이라는 것도 있는거고요. 이런 민감한 상황이니까 다 같이 얘기를 못하는거지 사실 상 다같이 모아놓고 통금 몇시로 할래 물어보면 결과는 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무슨 공부를 새벽 4시까지 얼마나 그렇게 하시길래 그러시나요. 공부를 365일중에 과연 며칠이나 그렇게하시나요 대단하신분인가봐요. 시험기간 땐 통금 없애주자나요. 전부 물어봐도 4시까지라고 대답할까요 과연?? 둘 다 무차별하다는 쪽이 더 많을꺼같은데요?? 글쓴이분 너무 혼자 흥분하셔서 전체가 그럴것이라고 착각하는거 같아요...통금 1시간 늘리는게 무슨 기숙사 행정을 욕해야될 일인가요. 경비아저씨분들 휴식시간도 보장해드리고 보안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도 나쁜것만은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숙사는 원룸이 아니에요. 저렴한돈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하는거죠. 그렇게 불만이 많으시면 원룸으로 가세요. 기숙사 못살아서 억울한분들도 많습니다.
365일 중에 며칠이나 하냐뇨..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기숙사에 입소한게 도서관과의 인접성이 좋아서 선택한 것도 큰 이유인데. 기숙사 행정이 비난받는 이유는 개선의 방향이 잘못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시험기간에 통금과 별개로 그런 일이 생겼던 거였고, 말씀대로 기숙사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면 통금 강화가 아니라 경비 확충이 더 개선의 방향으로 옳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경비 아저씨 분들의 휴식시간 중요하지요, 그런데 통금 시간을 확대할게 아니라 경비원을 한명이라도 더 확충해서 교대근무가 되면 경비 아저씨 휴식시간이 더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원생들이 지금 불만을 갖게 된 것에서는 기숙사 자체가 최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방향으로, 손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납득이 되지않는 개선책을 내놓아 (그것도 입주 몇일전에 통보식으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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