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려고 합니다
남자친구 잘못으로(연락문제, 술문제 등등) 말다툼도 해보고 타이르기도 해보고 편지도 써보고, 모든 방법들 다 동원해봤지만, 미안해하는건 순간일뿐 사람의 본성은 바뀌지 않네요..
그런데 헤어지려고하니 아직은 제가 힘들것같습니다. 이기적일수도 있지만 만나는 내내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헤어짐의 아픔은 최소화하고싶습니다. 남자친구의 모든 것들에 단념하고, 예전엔 싸움의 이유가 되었던 일들도 그냥 참고 넘어가면 어느 순간 제가 너무너무 지쳐서 나가 떨어질 날이 올까요?
이별은 아플 수 밖에 없는거 알아요. 그런데 정말 최소한으로 힘들면서 헤어지고싶어요.. 하나씩 단념하고 남자친구를 조금씩 마음으로부터 덜어내면 언젠간 담담하게 이별을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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