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글쓴이2019.03.02 22:14조회 수 183댓글 5

    • 글자 크기

흔히들 그렇게 말하잖아요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제가 저를 사랑한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외로움도 많이 타고,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공허함도 상대적으로 많이, 크게 느끼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끊임없이 남자친구를 만나거나 썸을 타왔어요

저도 이게 건강하지못한 방법이라는 건 아는데 기존에 친구도 없고 당장 사람이 너무 필요하다보니 이렇게 해왔네요. 이런 모습을 보고 주변에서는 너를 단단하게 채우고 너를 먼저 사랑해야한다고들 말하는데 그게 뭔지 잘 와닿지가 않아요. 

혼자서도 안외로우려면, 혼자있어도 나라는 사람과 둘이 있는 것처럼 대화하고 맛잇는거 먹여주고 칭찬해주고 그러라는 말인가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이 말과 어떻게 공존할수있는건지

제가 어떻게 하면 남친이나 친구없는 이 환경에서도 혼자서 똑바로 서있을수있을지 고민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그러다가 최근에 남자들로 부터 확 질려서 혼자 노는게 좋고 발전하고 싶고 다른 놀거리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더 남자 만나세요 ㅋㅋㅋ 언젠가 질릴껍니다. 스스로를 사랑해보고 싶다고 느꼈다면 조만간 터득하실꺼라 생각됩니당 ㅎㅎㅎㅎㅎ
  • 저는 그 말을 자존감 높이라는 말로 해석합니다
  • 이성에게 자주 의지하시는 편이신가요?
    자신을 사랑하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어떻게 했을 때 행복한지를 많이 고민해봐요. 이성에게 사랑을 받는게 항상 영원히 계속될 수 없기에 동성인 친한친구를 만드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항상 영원하지는 않지만 꽤 오래 혹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으니까 마음도 터놓을 수 있구요.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나 한 가지에 오래 집중하는 취미를 하다보면 자신이 행복함을 느끼는 요소가 있을거에요. 남한테 너무 심하게 의지하면 그게 누구든 힘들다고 느껴요. 본인이 스스로 언제 즐겁고 행복한지 분명히 느끼는 상황이 있으셨을건데 그걸 곰곰히 생각해 보신다면 현재보다 행복한 삶을 사실거라 생각합니다.
    생각도 가능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시구요. 잘 해내실겁니다 화이팅!
  • 주체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 저는 스스로를 방치하지 말라는 말로 이해하면 좀 쉽더라구요
    그니까 순서를 제 생각대로 말하자면
    자신을 이해하는것 자신의 싫은 모습도 인정하는 것 자신을 설득하는 것 불안해하는 자신을 달래는 것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그리고 완벽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하는 것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내 것과 내것이 아닌것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지금 당장 할 일을 알고 그에 대해 만족할 줄 아는 사람
    그래거 결국 자신을 방치할 수 없을만큼 자신을 아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4027 아....12 배고픈 노각나무 2016.07.13
74026 장학금 관련해서요!2 육중한 황기 2016.07.13
74025 외국인친구 부산온다는데 뭘 먹으면 좋아할까요? 또 어딜데리고 가면 좋을까요?23 귀여운 속털개밀 2016.07.13
74024 학점 3.0 경영 부전공11 일등 제비동자꽃 2016.07.13
74023 아까전에 빗속을 빠르게 걸어가시는 분이 앞에 계셨는데..8 천재 네펜데스 2016.07.12
74022 기계과 몇학점을 들어야 원자력공학전공으로 인정해주나요?3 정중한 대극 2016.07.12
74021 학생지원시스템 어떻게 들어가나요?5 정중한 대극 2016.07.12
74020 학원강사 월급이 보통 얼마나 되나요..?7 늠름한 당매자나무 2016.07.12
74019 현직 공무원분들 계신가요?9 현명한 접시꽃 2016.07.12
74018 재입학 시기3 진실한 털머위 2016.07.12
74017 이번에 학원강사 면접보는데 면접시간이 1시간이라는데 어떤걸 물어볼까요...4 사랑스러운 씀바귀 2016.07.12
74016 [레알피누] 이번에 중학생 과외를 하는데 ..10 초라한 삼백초 2016.07.12
74015 [레알피누] 롱디3 코피나는 좀씀바귀 2016.07.12
74014 교환학생 다들13 조용한 백선 2016.07.12
74013 친한친구 돈빌려달라는 부탁 어떻게 거절하세요?6 민망한 금불초 2016.07.12
74012 과탑이신분들은 과탑이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시나요?!23 무례한 뽀리뱅이 2016.07.12
74011 기브앤테이크 외치는 사람들 참..ㅋㅋ9 난폭한 갯메꽃 2016.07.12
74010 방학동안 혼밥하려는데15 서운한 겨우살이 2016.07.12
74009 구글 행아웃8 추운 자두나무 2016.07.12
74008 자취생 식육점 추천좀3 바보 넉줄고사리 2016.07.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