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홍보 금지(교내 스타트업의 프로모션글 제외)
사실 모르실 것 같아요,, 글솜씨도 없고 센스도 없어서 제목만 저래놓고 동아리 소개 좀 주절주절 써보겠습니다.
일단 부산대 중앙동아리 연합회에 있는 나름 유례깊은 음악감상동아리입니다.
넉터 공개모집 시즌이 다가왔는데 거기서는 음악감상동아리가 어필할만 한게 딱히 없다 싶어서 여기서라도 홍보가 좀 되면 좋겠네요.
뭐하는 곳이냐 하면 당연히 음악감상을 하는 곳인데 전혀 고상한 곳은 아니고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취향이 있구나 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존중은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대중음악, 팝 위주로 들으시는 분들 환영하구요, 고풍스럽게 클래식 듣겠다 하는 분들이나 내 보컬로이드 명곡 컬렉션을 선보이겠다 하는 분들, 이 인디그룹 정말 좋아서 소개 좀 시켜주고 싶다 하는 분들도 물론 환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목요일마다 집회라는 소규모 음악 감상회를 가집니다. 한 사람이 리스트를 짜오는 경우도 있고, 돌아가며 곡 소개를 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 듣는 곡이 태반인데 신기하게도 이미 아는 곡이라는 반응도 다분하더군요. 여하튼 음악 듣는거 좋아하는데 조금 신선한 음악을 듣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오면 썩 괜찮은 스피커와 퍽 편안한 쇼파와 적당한 냉장고 등등 음악 듣고 있기 좋은 동아리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사용해 본 적 없지만 일가견이 있다 하시는 분은 LP 플레이어 같은 것도 쓸 수 있어요.
한 번 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공개모집 기간 아니라도 상관없으니 집회 한번 체험해 보시고 가셔요. 신입생이든 재학생이든 휴학생이든 대학원생이든 심지어 그냥 동네 주민분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집회 끝나고 같이 뒷풀이를 가긴 하는데 활동은 괜찮지만 그런 자리 싫다 하시는 분들 억지로 잡고 앉히고 그러지 않습니다. 음주 강권 이런건 더더욱 없고요. 다른 사람이랑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취향이나 성격 잘 맞아서 더욱 살갑게 지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좀 두서없이 썼는데 글로 쓰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 읽고 흥미가 간다 싶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ㅎㅎ
19년 1학기 성혼 회장 김하균 010-806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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