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삽니다. 사직 야구장은 되도록 안 가는게 좋습니다. 지역주민으로써 20년 이상을 사직에서 거주했습니다. 야구 시즌만 되면 못된 놈들이 판을 칩니다. 하지만 여친이 정말로 야구에 관심이 많다면, 야구만 본다면...사직 야구장 데이트는 색다를 겁니다. 또한 사직동이 스포츠 컴플렉스라 야구 경기 이후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산책거리도 조성이 잘 돼있습니다. 경관도 좋고 걷기도 편하고 예쁘죠. 그치만 앞서 말했다시피, 굉장히 붐빌겁니다. 어깨빵은 기본이고 노점 상인분들이 친절하지가 않습니다. 어느정도 피곤함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ps.댓글을 보니 먹거리 얘기가 있더군요. 길에서 파는 건 아무것도 사지 마세요. 야구장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홈플러스 매장 안에 식품코너에 가서 먹거리를 사세요. 맛은 평이하지만, 적어도 덤태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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