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중도고양이님 봅니다..(긁어온 정보글)

아키야마미오2013.07.04 22:12조회 수 3522추천 수 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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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펌 입사 진로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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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복무중인 비상경계 학생입니다.
2학년 1학기 까지 마치고 왔구요.
컨설팅펌( 그중 베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최종적으로는 ceo가 되고 싶고 그 이전에 컨설팅펌에서 경영능력을 쌓고싶습니다.

1. cpa자격증이 후에 경영을 할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2. 컨설팅펌 면접시 회계법인 입사하지 않고 바로 입사하면 cpa소지가 유리합니까? 또, 만약 후에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경력직으로 컨설팅펌에 입사한다면 도움이 됩니까?

3. aicpa는 이수해야할 학점이 학부졸업 정도로 아주 많은데 보통 어떻게 학점을 채우고 언제 시험을 봅니까?

4. cpa를 따지않고 경영or경제 이중전공을 해서 바로 취업준비에 들어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5. 또, 컨설팅펌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나 추천하는 경로를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잘 아는 건 없지만 꿈만은 아주 큰 학생입니다.
아시는 분은 간단하게나마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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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혀 필요 없습니다.

2. 전혀 유리한 점 없습니다.

3. AI는 잘 모르니 패스.

4. 어떻긴요~ 취업하는거죠.

5. 컨설팅에서 크고싶으시다면 학점관리 잘 해서 나중에 MBA 갈 준비를 하시길.

컨설턴트라고 해서 엄청난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니에요. 그때그때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것을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컨설턴트라 보심 됩니다.

이상 현직 컨설턴트.

 

명쾌하네요...

 

와 현직 컨설턴트분도 세연넷을 하시나보네요.. 어디에서 일하시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뭐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1. 자격증을 가질 정도의 회계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물론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파악은 할 수 있을 정도는 알아야겠죠.

2.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걸 고민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회계사와 비즈니스 컨설턴트는 많이 다릅니다. 회계법인에서 하는 업무가 감사/택스/컨설팅/딜 이정도로 있는데 대부분 감사업무를 하게 됩니다. 감사업무가 전략컨설팅에 도움이 되느냐? 회사 업무에 대한 이해는 확장될 수 있겠지만 직접적인 도움은 없습니다.

3.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미국CPA는 자격을 취득하려는 州마다 응시요건이 다르다고 합니다. 시험은 일년에 네번? 인가 본다고 합니다.

 

컨설팅은 회계지식에대한심화보다는 경영전반을 아우르는지식이필요한거같네요.
전략 쪽 과목 많이 들어보세요.

 

이부분 \"경영관련 어떤 지식을 쌓아야 하는가?\" - 에 대한 개인 견해는표면적인 \"지식\"이 아닌 \"경영 이론이 생겨나게 된 배경의 논리적 근거에 대해 이해하고 이것을 끊임없이 다양한 경영상황에 적용해 보는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force의 5 forces의 경우 신규진입자, 대체재 이런것 외우지 말고, 5forces가 산업의 매력도를 평가하기 위한 frame이라는데, 왜 5가지 diverse이고 등등등..
참고로, 제가 입사한 시기 전후로 10명 넘는 사람중 경영학과 출신 저 하나 였습니다. (MBA 출신 제외). 학부 수준의 경영학과 지식이 전략펌의 입사당락을 절대 결정짓지 않습니다.
- 현직 전략 펌 선배

 

전략 컨설팅은 컨설턴트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영학 지식보다는 논리적 사고(critical thinking)가 더 중요한 자질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실제로 현업 BA(AC)들은 경영학과 출신보다 공대 출신이 더 많기도 하구요. 전략 컨설팅펌에서는 경영학 지식에 관련된 것은 기본적인 것은 뉴 조이너 트레이닝에서 배우거나 스스로 학습해서 획득하도록 하고, 좀 더 높은 차원의 것은 각 사의 지식DB(맥킨지라면 KNOW, 베인이라면 GXC 등)에 있는 자사의 실제 케이스를 통해서 배우도록 합니다. (일하면서 배운다고,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자체를 아예 \'스터디\'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상경계/비상경계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물론 경영학 지식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학부 회계원리나 재무관리 수준의 지식은 있어야 합니다.<br>
<br>
컨설팅펌 입사에 대비하기 위해서 학부 다니면서 준비해놓을 개략적인 부분은<br>
- 학점 & 성적우수상 & 성적장학금, etc. : Intellectual excellence를 증명할 수 있는 레코드를 쌓으시구요<br>
- 리더십 롤 : 이거 많이 봅니다, 반드시 필요합니다. <br>
- 어학 능력 : 의외로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영어 말하기 반드시 fluent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하기는 persuadable하면 되고, 오히려 영어 글쓰기가 중요합니다. 제2외국어 가능하면 좋지만 못해도 상관없습니다.<br>
- (컨설팅펌 RA) 인턴십 :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방학 때는 포지션도 별로 없고 있어도 엄청나게 장벽이 높아지니 4,5월이나 9, 10월 같은 학기 중에 노리시는게 좋을 듯...<br>
<br>
취업 준비시에 해야 할 것들은 이 게시판에서 컨설팅 관련 검색해보면 나올 것 같구요(안나오려나?)<br>
또한 전략 컨설팅이 목표면 CPA는 전혀 필요 없으니 병행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학부 기간중에 컨설팅펌 취업대비: 취업대비라고 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론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수업이 되었던 일상생활이 되었던, 문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에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해 \"나라면 이렇게 개선해 보겠다\"라는 사고의 방식을 생활화 하세요.

취업 1~2학기 전: 레주메 + 케이스 인터뷰 준비. 케이스 인터뷰 준비는 케이스 인 포인트라는 책을 참고만 하되, 실제 컨설팅 사 후기, 혹은 선배를 통한 모의 인터뷰로 준비하세요.
- 현직 전략펌 선배

 

 

 

<컨설팅펌 RA로 들어가는 것도 경쟁이 많이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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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이쪽 진로 생각하지 않다가 요즘 들어 급 관심이 생겼네요

저는 경영학과 4학년인데

지금까지 인턴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그동안 뭘 했나 한심한 스펙이네요..ㅠㅠ

학점은 3.75 토플은 110점대 초반인데

장기적으로 전략 컨설팅펌 들어가고 싶다면

우선 컨설팅 펌 ra 경험이 있어야 하겠죠?

그냥 ra 채용공고 올라오는 거 보고 이력서 내면 되는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스펙을 먼저 쌓아야 하는 건지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글 쓰고 보니 스스로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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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펌의 Assistant position으로는 인턴과 RA 가 있습니다. 보통은 정기적으로 선발하는 Intern의 경우 회사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경험해 볼 수 있지만, 현재 업무 경력이 없는 후배님 상황을 감안해 보았을때 (정말 컨설팅 회사에 관심이 있다면) 휴학을 하고 ra공고에 지원해 보실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학회인맥을 통해 올라오는 것보다 요즘은 취업정보게시판을 통해 공식적으로 구하는 추세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취업정보게시판에 늘 관심을 기울이시다 기회를 잘 살려보시길 조언드립니다.

 

학기중에 휴학을 하여 지원을 하더라도, 경쟁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영어 레주메를 매력적으로 작성하여 이리저리 넣어보시되,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합격할 수 있도록 미리 케이스인터뷰와 관련된 책을 읽고 들어가보세요. 케이스 인 포인트 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RA면접의 경우 케이스 인터뷰를 보지 않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예전에 컨설팅펌 인턴 해봤는데요~
일단 이력서는 컨설팅쪽 이력서 샘플을 하나 구하신다음에 좀 연구해보시고 그 형식 따라서 쓰시면되요~ 인맥으로 ra구하기 힘든경우는 학교 취업정보게시판, 인터넷 카페(KKB, FCB, Seemore 등)가셔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2011년 하반기 전략컨설팅펌 채용인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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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사별 정보를 간략히 공유합니다.

Top tier

1. Mckinsey & Company : 3명 내외

맥킨지는 LG그룹 Key Account가 없어진 이후 인천공항공사, 청와대 등 공공 프로젝트 및
중공업 회사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년에 비해 매출성과가 매우 좋지 못한 상태이고 자연히 컨설턴트 수요가 급감하였으나,
기본적으로 BA 2년 근무 원칙에 따라 매년 일정한 수준의 애널리스트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여, 3명 내외 채용이 예상됩니다.

2. Bain & Company : 5명 내외

베인앤드 컴퍼니는 올 초 김연희 대표의 BCG 이적에 따라 유통, 소비재 Practice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A사의 M&A 설 등이 나돌았었으나 낭설로 판명.
예상밖으로 해당 Practice의 영업실적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통신, 소비재, 건설, PE 등의 Practice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근래에, AT커니, OW 등에서 주요 인력들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거 영입해옴에 따라
인력 수급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상황이고 이 때문에 AC 채용이 작년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베인은 강력한 영업력과 시니어 컨설턴트급 인재 Pool을 바탕으로 빠르게 국내 1위 market Presence를 공고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The Boston Consulting Group : 3명 내외

BCG는 올 초 김연희 대표의 영입 이후에도 유통, 소비재 쪽에서 이렇다할 영업실적을 보이지 못하였고,
그 결과 김연희 대표를 Out 시키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때문에, 작년에 대거 채용한 인력들의 Utilization 이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황이고,
이로인한 Global staffing(입양보내기)가 진행중입니다.
다만, 삼성전자 등 주요 account 등에서 지속적인 수주계약이 있는 관계로 일정 수준의 AC 채용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평년을 밑도는 3명 안쪽 수준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대가의 정기선씨가 올 가을 BCG join이 예정되면서, 영업 부진에도 불구 현대기아차 그룹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게 될 것을 염두해 둔 공격적 채용이 이루어질 경우 작년 수준의 파격적 채용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판단됩니다.

4. A.T. Kearney : 5명 이내

에이티커니는 통신, 금융 및 모 계열사 구조본 등 Practice의 강세로 공격적인 매출성장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올 초부터 지금까지 맥킨지, BCG 등에서 시니어급 인력을 다수 채용하였으나,
Bain 으로 핵심 중간급 인력이 이동하는 바람에 허리급 인재 수급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BA 는 올초까지 상당 수 충원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BA 채용 규모는 3명~5명으로 예상됩니다.
에이티커니는 Key Account Management 에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최근 RFP가 나갈 때 Big3 의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Big 3 수준으로의 Market Presence를 공고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 Monitor Group : 1~2명

모니터그룹은 주요 영업선을 쥐고 있는 파트너들의 이동으로 인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초까지만 해도 서울오피스 철수설이 떠돌았었으나, 최근 몇개의 프로젝트로 인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컨설턴트 빌링도 낮아지고 지방프로젝트나 Industry의 다운그레이드로 인해
컨설턴트급의 유출도 잦다고 합니다.
좋은 점이라면, 국내 프로젝트가 없다보니 주니어급은 해외 오피스 프로젝트로 transfer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서울오피스가 철수하게 되면 해외오피스로 아얘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관계로 리크루팅만 띄워놓고 한명도 채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Second Tier

6. Oliver Wyman FSC : 1명

OW FS는 오피스와 상관없이 Global staffing이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매년 동일한 수준으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A가 2명 이셨는 데 한분이 승진대상자 이기 때문에
아마 공석을 채워줄 수 있도록 1명 추가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OW FS는 비록 Candidate 사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급여나 커리어, W&L, 프로젝트 등에서
강력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숨은 진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직 컨설턴트들도 이직 순위로 치면 순위권 안에 드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7. Booz & Company : 0명

부즈앨런은 최근 3년간 신입 애널리스트 채용 History 가 없습니다.
서울오피스 영업 실적이 신입 BA 를 채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하고,
주로 Local 등 타 firm에서 BA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충원한다고 합니다.
올해 리크루팅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채용 예상인원은 0명입니다.

8. Oliver Wyman GMC: 1명

OW GMC 는 구 Mercer Management Consulting 으로, 구 머서, ADL, Booz 인력이 많습니다.
한때 영업을 담당하던 실력있는 파트너들의 Exodus 로 인해 utilization이 매우 떨어진 상황이며
이로 인한 시니어급의 인력 유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BA, Con 레벨의 적체현상이 심하여 신규 채용인원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2명) 수준을 밑도는 채용 규모를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W 역시 모니터그룹과 같은 상황으로 Global에서 서울오피스 철수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3rd Tier

Arthur D. Little , Accenture , Delloite , Price Waterhouse Coopers 등의 Operation Firm은 교류가 원활치 않아 정보가 없습니다.

L.E.K Consulting, Parthenon Group 등의 업체가 국내 진출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미국발 경제위기 Signal 및 수출실적 감소추세 등으로 컨설팅 업계의 공격적 채용은 어려울 듯
보입니다. 특히, 몇 몇 Firm의 소극적 채용을 인하여 20여명 정도 채용이 예상되고
그 중 30~40% 가 한국계 외국인, 외국대학 출신 등임을 감안할 때에 국내 학부생 기준 10~12명
정도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세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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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3rd tier로 분류된 모회사 현직인데 우리회사만 그런지 몰라도 몇명 뽑는거 이미 다 인맥으로 내정되서 지원자는 그냥 구색맞추기용.. 1st tier는 뭐 잘 모르겠지만 우리회사는 그런데 어딘지 말하긴 그렇고.. 난 정말 초엘리트스펙 아니면 1st tier 들어가는건 요즈음 시대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네.. 열심히해요.. 그냥 다 인맥으로 우리회사 들어오는거보고 좀 신물이나서 끄적거립니다

 

정말로 컨설팅 업계는 인맥이라는 말이 맞는건가요 ㅠㅠ 진짜로 학회 같은거 안하면 컨설팅은 입사 불가능?

 

몇번 리플 달려다 참았는데, MBB중 한군데 현직입니다. 업계 일해보신분이면 숫자 정해놓고 뽑지 않는거 다 아실거 같은데 학부생들에게 괜한 오해를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리크루팅 코디네이터와 얘기해본 결과 인터뷰 결과에 따라 최대한 많이 뽑으려고 예정중이므로 후배님들은 최선을 다해 케이스와 핏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위의 익명 F177C3님. 초엘리트스펙의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들이 일관성있고 케이스 인터뷰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이 빽이랑 무관하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인데요. 지금 글읽었습니다. 숫자 정해놓지 않는다는건 Down limit 이 없다는거지 up limit은 분명히 있습니다. 대략 3~4명 뽑은껀데 맘에 안들면 다 안뽑을 수도 있다.. 인거죠. 잘아실텐데,, 전 그저 학부생 지원자 들이 이런걸 알면 지원 시기 등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F177C3 님 하신 얘기는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을 듯,,, Junior가 프로젝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데(심지어 RA도,,,) 그런 주니어 인력을 전부 빽으로 뽑는다니.. 그러니까 3rd tier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위에 열거된 회사들은 빽으로 좋은 집안 자녀들 뽑더라도 리크루팅 정원외로 뽑고 track 도 다릅니다. 정규 채용은 거의 대부분 자기 실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니 괜한 걱정은 필요 없을듯 하네요.

 

 

<외국계 전략컨설팅펌 직급체계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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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맥킨지, 비씨지, 베인, AT커니, 모니터 등 상위 5개 회사는 연봉 체계가 완전히 동일합니다.
회사들끼리, 파트너끼리 담합을 한다고 볼수있고, 일종의 industry standard 가 있기 때문이죠.

올리버와이만이 구 머서매니지먼트 컨설팅에서 이름이 바뀌면서 최근까지 위의 회사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라왔고
ADL이나 부즈는 위의 회사들보다 500~2000만원(직급에 따라) 정도 낮다고 보면 됩니다.
직급 이름은 회사마다 다르니까 생략

국내 대기업과 달리 순수 기본급 기준, 퇴직급여 복지비 등은 연봉에 미합산
(성과급은 실적, 성과에 따라 안나올 수 있고 보통 10%~30% 사이로 받는다고 보면 됨)

입사 초봉: 5000만원 + 성과급 (회사에 따라 다른데, 장사가 잘되는 회사들은 여기에 30~40% 씩 성과급을 줍니다.)

1년후: 5500만원 ~ 6000만원 (성과에 따라 차등)

2년후 - 애널리스트급에서 시니어 애널리스트 급으로 승진 - 6500만원 ~ 7000만원

----- 맥킨지는 이 시점에서 애널리스트 Out ------

3년후 - 7500만원 언저리

---- 3년 이상 근무 후 MBA Sponsership 자격이 생김 -> 1.3억 정도의 학비지원 및 1000~2000만원 정도의 사이닝 보너스 지급 (모니터그룹은 MBA Sponsership 이 약한 편임)

4년후 - MBA 모듈리더 부팀장급 컨설턴트로 승진 - MBA 학위소지자는 1억 1500만~1억 2000만 / MBA 미소지자는 9500만원 정도

5년후 - 1억2500만 ~ 성과에 따라 조정

---- 6년후 부터는 Case Team Leader

6년후 - Manager, Case Team Leader 급으로 승진, 승진 누락시 1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고 Out - 1억 5천만원 이상.. 이때부터는 완전히 개인 역량에 맡김

Case Team Leader 부터는 개인 재량으로 잘한다는 소문이 돌면 연봉 2억을 쉬이 넘기기도 함
예를들어, 24살에 졸업한 여자 컨설턴트 같은 경우는 30살에 MBA 갔다와서 팀장달고 연봉 2.1억 받고 그러기도 함....

그 이후 이사급, 파트너급, 부사장급, 대표급은

반응을 봐서....

컨설턴트의 Daily Life 와 Work & Balance 등은

반응을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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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이러한 회사들은 어떻게 들어가는 지, 들어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되는 지 부터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선배님
좋은 정보 정독 하였습니다

 

근데 3년차 이상 살아남을 확률을 생각하면.......

 

살아남는다는 개념으로 보실 게 아님. 컨설팅 회사 차원에서 사회에 대한 경험을 쌓고 돌아오란 의미에서 방생하는 거임. 보통은 그리고 몇년 후 오퍼가 들어오고, 그냥 회사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컨설턴트 출신이라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대우가 꽤 상당한 걸로 알고 있음.

 

역시 연봉으로 따지면 로펌이 압도적이긴 하네요. 하긴 사회 초년생에게 억대 초봉 주는 로펌이 있다는게 어쩌면 다른 업계에서는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법조계는 연수원 2년이 있으니까요. 법조계 초봉은 다른 직장인 3년차 연봉이랑 비교해야겠지요.

 

나이로 생각하면 로펌(그것도 상위랭킹) 초입 변호사는 사회 초년생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MBA 를 졸업한 사람으로 봐야죠. 미국에서도 Law school 나온 사람들이 만든게 Lawfirm 이고, MBA 나온 사람들이 만든게 Consulting Firm 이니까.... 그리고 로펌 신입 변호사 나이가 MBA Associate 랑 비슷할꺼고.. 이렇게 비교하면 컨설팅펌, 로펌, IB는 연봉 수준이 비슷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생각하기 나름임 ㅎㅎ

 

어휴... 저런거에 혹해서 적성에도 안 맞는데 컨설팅 가겠다고 하는 애들 생길까봐 겁나네.

인턴만 해봐도 알겠지만,
연봉 저리 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일에 미쳐서 하루 15시간 정도의 업무강도를 몇년이고 즐겁게 버틸 수 있는 애들이나 가야 하는 곳.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돈이라도 많이 주니까 일단 그냥 있자\" 하면 절대 오래 버틸 수가 없음.

 

15-18시간 수준임 보통 ㅋㅋ

 

ㅇㅇ휴일도 거의 업슴. 체력안되면 그냥gg...ㅠㅠㅠ

 

OW는 따라왔다기 보다는 오히려 많이 주지 않나요?

 

주는 만큼 부린다. 이게 진리죠

 

MBA 스폰서 받으면 레퍼런스 받아서 TOP10스쿨 정도는 상대적으로 쉽게 갈 수 있나요? 개인 하기 나름이겠지만 MBA갈때 TOP5중에서 BIG3와 나머지 두개 간에는 레퍼런스 파워가 많이 차이나나요?

 

MBA 지원 시 맥킨지나 ADL 이나 어느정도 이름있는 컨설팅펌이라면(로컬 제외)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Sponsership 여부, Returning 시 Salary 수준이 동일하다면 Essay와 Reference letter, 그 외에 extra curricular 정도가 변수라고 보시면 될듯.. MBA spon 받는다고 쉬운건 아닙니다. 요즘 워낙 짱꼴라 시장이 뜨고 있어서 한국인 admission 이 많이 줄었음... 그리고 위의 OW는 FSC가 아니라 GMC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CTL이라는 용어를 쓰시는 것 보니까 베이니이신듯 한데요? :) (맥킨지라면 EM이라고 하셨을테고..)

 

우와 베인 분이 세연넷에 들어오시다니 ㅋㅋㅋ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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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대.다.나.다.) 컨설턴트 하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by 중도고양이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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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7.4 22:17
    타대 커뮤니티서 긁어온거에요.

    전 상관없는 분야라 잘은 모르니 찬찬히 읽어보시면

    세줄?요약:
    1. 십수명밖에 안뽑음, 들어가기 겁나 빡셈, 들어가도 겁나 빡셈, 대우는 좋음
    2. 준비하기 위한 정보가 많이 없음.. 적게뽑는 만큼 인맥으로 알음알음 가는경우가 많고
    고급정보도 인맥위주로 돌거나, 일부 대학의 경영/경제 학회 위주로 돌아감
    3. 컨설팅 준비하는 방법론은 정형화되있지는 않은듯 하고..
    다만 지금 하실수 있는건 읽어보심 대충 감오겠지만 반수 준비 하시는게..
    100%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 2013.7.4 23:31
    추천 ㄳㄳ
    추천은 노가다한이를 춤추게합니다ㅋ_ㅋ
  •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정보 인것 같고, 상관 없는 분야 라고 하셨는데, 그런데도 정말 이렇게 좋은 정보 모아서 직접 글 까지 올려주신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중도고양이내꺼
    2013.7.5 01:27

    새내기의 패기가 참 좋은데 뭐 상황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막연하기도 하고해서;;
    결론은 갈아타세요.. 가 되버렸지만
    앞으로 방향 잡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개인 역량이야 노력으로 극복 여지가 있다해도 정보격차가 너무 벌어지는게 현실입니다. ㅇㅇ..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산대학교에서 졸업할 생각이구요. 같은정보도 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신 정보에서는 학점, 경영능력, 외국어, 인턴 정도를 학벌보다는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우선 이방면에 더 노력을 해야겠네요. 우선 다음학기 과톱부터 한번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고 혹시 안되면 다시 다른길을 찾아야겠지만, 우선 제가 하고싶은일을 위해 올인해보겠습니다. 좋은정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중도고양이내꺼
    2013.7.5 03:23

    연대 커뮤니티 글이라 출신학교는 전제된 글들입니다.. 어쨋든 그렇게 본인 결심이 섰다면 뭐;;
    물론 위에 언급된 탑급의 펌 이외에도 일본 노무라 연구소처럼 역량있는 펌들이나 

    발전가능성 있는 국내 컨설팅펌도 있기 때문에
    최선 다하면 역량을 펼칠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ㅇㅇ

  • @아키야마미오
    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교는 죽어도 옮길 생길 생각이 없네요. 사실 원래 부산대학교 오기 전에 다른 학교 다녔었는데, 군대 다녀오면서 진심으로 하고 싶은게 생겨서 다시 공부 하기 시작했습니다. SKY간다는 보장이 있다고 해도 수능 공부 다시는 못할 것 같네요. 지금 하는 공부가 수능 공부에 비해 너무 재밌어서, 수능 다시 본다고 해도 집중력 자체가 너무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 부모님이 이제 그냥 학교 다니는 걸 원하시기도 하고, 제가 그동안 깨달은 건 그냥 수능 공부 할 시간에 빨리 대학교 입학해서 공부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학교가 중요해서 나중에 제가 원하는 곳에 가지 못하게 된다면, 차라리 더 MBA과정 쪽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쨋든 정말 조언 정말 감사드리구요. 주신 정보 활용해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컨설턴트를 하게 된다면(아직 좀 많은 시간이 남았겠지만), 꼭 마이피누에 정보를 제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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