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가끔씩 마이피누에서

캐간지남2012.01.14 13:09조회 수 152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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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업을 들은 분들이 만나는 경우를 목격하곤 하는데


어떤 기분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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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시립대 등록금.jpg (by 카카오톡) 올해 총학회장님이나 단대회장님들은 (by 꽃을든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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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운..!?
  • 무서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오글오글
  • ㅎㅎㅎ (비회원)
    2012.1.14 13:33

    뭘... 그정도야~~ ㅎ
    공식 홈페이지 자게가 한창 활발했을 땐...
    거긴 실명과 소속 학과까지 내걸고 이말 저말 다 하는 곳이다 보니,
    수업 중 출석체크 때 귀에 익었던 이름이 자게 토론에서 보이거나
    자게에서 눈에 익었던 이름을 수업 중에 발견하고 신기해 하던 일이 흔했습니다.

    특히 유명한 '자게 논객'이나 어그로 전담자들을 수업 중 발견하게 되었을 땐,
    연예인 만난듯한 묘한 기분이 들곤 하더군요.  그것도 수업 들어갈 때의

    나름 소소한 재미였는데... 요즘엔 그런 일이 많이 드물어진 듯~

  • 예를들면 (비회원)
    2012.1.14 14:12

    예를들면 저는 마산제비를 봤었죠 ㅋㅋㅋㅋㅋ

  • ㅎㅎㅎ (비회원)
    2012.1.14 22:26

    ㅈㅇㄱ 님을 말씀하시나 보군요.  님도 꽤나 올드 멤버이신 듯~~ ^^

     

     2000년대 초중반이 자게의 전성기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각 방면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정보를 주시던 분들...

    대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통찰력을 보여 주시던 분들...

    나름 심오한 철학적(?)인 주제를 던지며 인생을 논하시던 분들...

    문화, 일상 생활 등 친근한 주제에 대해서도 유독 흥미 있는 글을 쓰시던 분들...

    기발한 글솜씨로 자게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때로는 가슴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던 자게의 작가님들...

     

    이런 사람들의 중간중간엔... 너무도 자기 고집만 강하고 공격적이라서

    환영 못받던 사람들도 있어서, 툭하면 자게가 뜨거워 지곤 했었죠.

     

    강경한 운동권 성향의 학우 몇명과 다수의 평범한 학우들이

    살벌한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뭐니뭐니 해도 NO.1으로

    기억 되는 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일부 여학우들과 

    절대 다수의 남학생들(특히 예비역들) 사이의 치열한 '전투' 장면들이었죠.  

     

    솔직히, 그때만 해도 '좀 안나타 났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안드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냥, 재밌었던 추억으로만 남아 있네요.

    다들 뭐하고들 사는지, 요즘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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