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 쓴다는거 자체가 부산대 왔다는건데 어릴때부터 부산대학교 올 수 있게 키워주셨는데 아무것도 더이상 바라지 않고 인연을 끊자고 하시는게 과연 일방적인 잘못이였을지.. 뭐 지원 받은거 없고 부모는 나에게 해준거도 없고 난 태어나서 단하나도 지원안받았다 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키운 노력 비용 애정 모든걸 바치고도 그냥 다 받아갔어도 난 너에게 바라는건 없다 다만 니가 날 너무 힘들게 만드니 성인이된 이제는 혼자 살아갈 수 있을테니 독립만 해 주거라' 이게 과연 나쁜 아버지일까요.. 사주에서 부모랑 멀이지랬다고 일부러 아버지랑 멀어지시려고 노력하신건 아닌지 스스로는 어떤 자식이였는지도 되돌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잖아요. 스스로는 죽을만큼 노력했는데 상대가 원하는건 그게아닌 아주 작은거였는데 그것조차 안해주니 멀어지는.. 특히 부부관계가 그렇죠. 죽을만큼 일해서 생활비 벌어와도 사실 꽃한번 받으면 다풀리는게 몇천만원을 줘도 안풀릴때가 있죠. 부모자식 관계라고 다르진 않을꺼같아서요. 물론 글쓴이가 나쁘단것도 아니지만 완벽하게 일방적인 잘못인 관계는 그리 흔치 않거든요. 시사쪽에서 소수의 일방적이고 자극적인거만 다뤄서 많은것 처럼 보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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