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엄격한 모시풀2019.03.23 03:44조회 수 470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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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사랑을 할 수도 없다는 사실에 상처 받아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빌미로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혼자만의 모래성을 쌓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은

참으로 슬프고 비참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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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안톤체호프이신 분 (by 예쁜 할미꽃) 생리냄새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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