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활달한 범부채2019.03.25 23:19조회 수 1287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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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사귀기전에 구별하는 자신 나름의 방법이 있나요??

 

3~4번 만나고 판단하는건 좀 섣부른 판단일 가능성이 크죠??

 

나이 먹을 수록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많다는걸 깨닫고나니 사람만나는게 두려워졌어요.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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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by anonymous) . (by 친숙한 기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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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는 기본인거 같아요!
  • @가벼운 물매화
    근데 친해지기 전부터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건 사실이던데 ㅠㅠ
  • 존중해주는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동시에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니 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는 저에게 하는 행동보다는 갑과을의 관계가 생기는 상황에서 을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봐요.
  • @꼴찌 패랭이꽃
    을에게 대하는 상황 이것도 중요하긴 한데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기 참 쉽지않아서
  • 대화 잘통해도 쓰레기인 사람은 있더라구요ㅎㅎ 그 뒤로부터는 대화로 판단 안해요..!!
  • @촉촉한 멍석딸기
    아 정말요?그럼 혹시 쓰레기인 사람의 특징이 있었나요??
    대화가 잘통해도 이게 쎄했는데 그게 결국 문제가되더라~하는거
  • 실제로 알아가는건 사귀면서 아닐까요?
  • @화려한 붉은토끼풀
    쓰레기 만나서 상처받을까 너무 걱정돼요 소중한 제자신 ㅜ
  • @글쓴이
    음.. 상처 안받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것도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경험아닐까요? 오래 만나보기 전까진 정말 모릅니다ㅜㅜ 어느정도 맞다싶으면 고해야죠!
  • @화려한 붉은토끼풀
    요즘 주변에서 많이들 하는 말이에요 저보고 평생 모쏠로 살거같다구 ㅋㅋㅋ
  • @글쓴이
    큰일납니다이!
  • 인성도 인성인데 저는 술마시고 헤퍼지는 사람 다신 안만나려고여. 진짜 개역겹더라구여.
  • @운좋은 머루
    아 그건 누가봐도 별로인 사람
  • 일상적인 대화나 코드는 잘맞아서 좋았는데 정작 둘 사이의 문제 해결에는 대화가 잘 안통하더라구요...
    만나면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ㅠ
  • @적절한 야콘
    그거 진짜.슬픈얘기네요 진지한얘기도 잘 통하시던가요?
  • @글쓴이
    아니요....저는 진지한 얘기를 많이해보고 싶었는데 진지한 얘기를 안하고싶어하더라구요
  • @적절한 야콘
    아 전 진지한얘기 안하려하는 사람이랑 못친해져요 ㅠㅠ
  • @글쓴이
    그쵸ㅜㅜㅜ 사람을 오래봐야 그 사람을 어느정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 상대방이 조금만 잘 맞춰줘도 대화가 잘통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다른사람 대하는 태도 같은걸 보죠
  • 괜찮은 사람이네! 라고 생각이 든다면 괜찮은 사란입니다
  • @꾸준한 미국부용
    굉장히 긍정적인소리네요~~ 좋아요
  • 몇달동안 알고있어두 그 사람에 대해서는 10%도 모른다고 생각...
    몇번 보고 판단하는거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해요 사겨보고 판단하는거죠 ㅎㅎ
  • 결혼한 부부사이에서도 통수맞는데 사람속을 어찌알겠어요
  • 이건 오래봐야 아는건데... 그 사람이 많이 만나는 친구들 보는거 중요합니다
  • 사귀기 전에 다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귀면서 대화하고 알아가고 아니다싶으면 헤어지면 됩니다
  • 아예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알바생한테 잘하고 어른들한테 잘하는 분이면 남녀할거 없이 인성이 바른편이신거 같아요
  • 저는 뭐라 말로하기 애매한데 은연중에 드러나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제 느낌은 거의 얼추 맞더군요. 본인이 의식치 못하는 사이에 드러나는 그런게 있어요. 가치관이나 태도 등. 저는 사람을 평가할 때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편인데, 아무나 다 괜찮다 좋은 사람이다 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람 보는 눈이 없더군요. 사실 정말 진솔한 모습은 그 사람의 (불알)친구들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그 사람들과 하는 이야기, 나누는 가치관이 그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100%는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저는 제 친구들과 가치관이 다르지만 그냥 놉니다. 재밌어서. 다만 마음이 끌리는 쪽은 재미는 없지만 담백한 친구들이더라구요.
    근데 3~4번 만으로 그 사람을 알기엔 너무 짧은 것도 사실입니다. 글쓴이가 저와 반대되는 타입이라면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이해가 잘 안되실 겁니다. 이건 말로 하기엔 좀 애매한 부분들이라서..
    제가 사람을 평가하는 주된 기준은 -가 아니라 +입니다. -되는 행동에 점수가 -되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고, 여기에 더해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제 기준에서) 훌륭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큰 +를 부여합니다.
    -를 안하기는 쉽지만 +하기는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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