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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면접이 거의 의미 없다는 건 이미 풍문으로 듣고 감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지
서류에 쓴 지원동기만 물어봤는데 영어로 해도 한국어로 해도 상관 없었음
면접관 분 중 교수?라고 하시는 남자 분이 그 짧은 순간에 미묘하게 자꾸 의미없는 태클을 거심
진짜 그냥 서류에 쓰인 내용이었고 영양가 있는 추가 질문은 1도 없었음
영어로 자기소개 질문해오신 분도 있었는데 하는 도중에 그냥 알겠다고 끊으심
그리고 10분~15분 정도 됐던 면접시간의 2/3는 본인 얘기 하시다가 보내심
대체 면접에서 뭘 판단하고자 한 건지 가늠할 수 없었음...
이미 서류에서 내정이 돼있겠구나 직감함
그래서 정말 또라이인지 아닌지만 확인해서 한두 명 정도 거르는 줄 알았는데
면접에서 직접 이번에 15명 안쪽으로 뽑을 거라고 했고 실제로 올해 12명 선발됨
면접 대상자가 20명 정도?였는데 그중 8명이 고스란히 예정된 병풍이었다는 뜻
시험기간에 시간 내서 면접 갔는데 내가 그 병풍 당첨이라는 게 기분이 나빠서 쓰는 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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