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한 애기현호색2019.04.21 02:29조회 수 1478추천 수 8댓글 19

    • 글자 크기

    • 글자 크기
새벽벌도서관 졸업생 1일 출입증이요 (by 수줍은 보리수나무) . (by 힘쎈 만수국)

댓글 달기

  • 구체적인건 아무말도 안해주시니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경험도 없을거고 공감이 잘 안가요;; 뭐라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다만 어머니가 하신 말씀을 글쓴님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
    그 내용이 형이 어머니와 형제를 죽일수도 있다는 것이라는게 상당히 무섭게 느껴지기만 할뿐이네요.

    가족한테 살기를 보이는 형이 있고, 그 살기를 가족이 느낀다면 무슨기분일까요?? 모르겠어요 저는
  • @촉촉한 팥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4.21 02:55
    제가 형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단지 무서운 느낌이 드는거라서 혹시라도 제가 구체적인사례를 들었을때 비난글이 있을까봐 구체적인사례를 들진 않았습니다.
    형이 가해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저도 이상황이 무서운 것이어서 괜히 이런느낌을 저혼자 갖는것같아서 그래거 더더욱 모르갯습니다.. 그래도 답변감사합니다
  • 진지하게 말하는건데요 , 전문의와 상담하시는건 어떨까요? 형분이 기분나쁘다고 안가시거나 그럴수도있는데 제가 보기엔 가족끼리 대화로 풀기엔 너무 긴 시간이 흘렀고 해결될거 같지도 않아요
  • @똥마려운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4.21 02:58
    사실 시도를안해본건 아닙니다. 형도 군대있을때 분노조절장애등으로 정신과치료를 받았는데 그 이후로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화했을때 형은 자신과 부모간에 큰 갈등이 없다고 생각하고있기도 합니다. 아마도 너무 이런상황이 지속되다보니까 무뎌진것 같거나, 아니면 현실도피처럼 합리화하는것같은데 하지만 제3자가 봤을때는 너무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것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입니다..
  • 저도 형이있는데 자퇴하고 나잇값 못해요 부모님한테 볼때마다 잔소리듣고 무시받아요. 저는 형한테 절대 아무말 안해요 그래도 형은 형이니까 동생한테 한소리 들으면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어요?

    형한테 하고싶은말 있어도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장난치다가 '~하는게 어떻겠냐 ~하면 더좋을거 같다'는 식으로 돌려서 얘기합니다. 형이 부모님 연락은 안받는데 그래도 제연락은 받아요. 가족중에 한명은 자기편이 있어야죠..

    근데 글쓴이님 상황은 더 안좋은거 같으니 함부로 어떻게 하라고 못하겠네요 현명한 판단 하시길
  • @황송한 꽃마리
    글쓴이글쓴이
    2019.4.21 03:01
    저랑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서 하나만 더 여쭤보겟습니다. 형도 비슷한말을 한게 가족중에 자기편이 하나도 없는것같다고 햇는데, 그러면 무조건적으로 형편을 들어줘야 하나요? 제가 형얘기를 들어보면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생각을 가지고있는데 이런상황에서는 어덯게 대처하셧는지 궁금합니다..
  • @글쓴이
    일단 제얘를 하면.. 저도 형이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아요 그래도 일단 이해하려 합니다. 이게 부모님이랑 둘중에 형편든다는게 아니고 형얘기를 들어줍니다.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받냐' '왜 그렇게 생각하냐' 등등 듣다보면 이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얘기를 들어주고 관계가 유지돼야 제가 하는 말도 먹힙니다. 형얘기를 안들어주고 제상식에 안맞는 부분을 논리적이게 얘기해봤자 안듣고 반감만 삽니다.

    님상황을보니 형이 사회로부터든 가족으로 부터든 상처를 엄청 많이 받은거 같은데 그것때문에 님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을만큼 엇나간게 아닐까요? 혹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일 수도 있구요. 마음의 병이있는 사람한테 이성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황송한 꽃마리
    글쓴이글쓴이
    2019.4.21 03:31
    아.. 그러네요 제 상식이라는것도 이기적인생각이엇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 상식 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생각..너무 모호해서 뭐라말씀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생각때문에 형이 어디가서 잔혹한 범죄자될 것 같은 정도 아닌 이상 내비두는게 좋겠습니다. 님은 최대한 가족친지들이 형한테 결혼이니 장남이니 얘기 안하게 입단속시키는게 최선 같습니다. 그리고 형을 좋아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디 나가서 맛난 걸 먹든 님이 대학생활 가볍고 유쾌한 얘기들을 하든.
  • @느린 풀협죽도
    글쓴이글쓴이
    2019.4.21 03:32
    느낌만 무섭다는거지 절대 형이 그런 범죄자가될것같진않습니다. 말씀해주신것러럼 최대한 형 마음을 진정시켜주는게 우선일듯하네요.. 감사합니3ㅏ
  • 전문 상담사를 만나서 중재를 받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을 일...이건 진짜로 잡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서로가 떨어져서 지내는 시간을 갖는게 좋겠다는 정도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 오늘은 형 말이 다맞다고 맞장구쳐주세요...
    일단 사셔야죠
  • 여기서 그런식으로 애매모호한 정보를 주면서 듣고 싶은 대답만 듣지 마시고 글쓴이분이 정신과의사나 관련 전문가를 찾아가서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상황을 알려주고 의논해보세요.
    익명성으로 올리는 글인데도 자꾸 애매모호하게 구체적인 정보를 안알려주시면서 형을 옹호하려고 하시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말하면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수있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여기에 전문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네요. 글쓴이분 형과 매일 함께 살아가는 어머니가 느낄 고통을 생각해보시고 잘 판단하세요. 어머니가 지난번에 왜 형이 자신을 죽일것 같다고 말했는지도 어머니와 이야기해보고 들어보세요.
    전문가를 찾아가든 형과 대화를 더 해보시든 더 큰 화를 입기 전에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 형 말이 다 맞다고 지지해준다고 해서 형이 진짜로 그때부터 음 내말이 다맞구나 하는게 아니구..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생기면 그때부터 방어적이던 태도가 스르르 풀리면서 상대방이나 부모님 생각도 한번 받아들여볼 시도를 할 수 있는 틈이랄까 용기가 생길거에요 일단 지금은 누군가 한명이라도 사람을 믿을수있다는 거 나에게도 믿을만한 사람이 있구나 라는거를 먼저 한동안 느끼게 해준 다음에 그렇지만 형 이런건 어떨까 하고 생각을 나누는게 좋을것같아요. 오래걸리고 힘들테니까 동생분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정말로 형을 끝까지 책임감있게 도와주겠다는 의지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할 것 같아요ㅜㅜ
  • 제발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더같으면 가족분들께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세요
    정확히 얘기를 안해주셔서 어떤문제가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문제가 집밖으로 나가게되면 이번 진주사건처럼 되는거임
  • 여기서 ㅈ문가들 의견 얻는거 의미없어요
    병원가세요
  • 가족이면 정신병원 보낼수 있잖아요? 대충 느껴지는 봐로는 이미 교정불가능인데요. 집에서 내보네도 돈보내라. 뭐해라. 하면서 가족 계속 찾아올거 같고. 답없네요. 흔한이야기네요
  • 손절(농담 아닙니다)
  • 형을 심리상담가와 상담을 해보시는게 어떤가요? 물론 가족 모두다 상담이 필요해보여요ㅠㅠ 요즘 뉴스만 봐도 흉흉하잖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7897 모바일학생증6 멋쟁이 복숭아나무 2019.04.21
147896 A비율 C비율은 무조건 정해져있는거에요?5 훈훈한 구기자나무 2019.04.21
147895 에어프라이어 추천해주세요2 근육질 벽오동 2019.04.21
147894 문과인데 공기업 가신 선배님들19 세련된 보리 2019.04.21
147893 4출 시세 아시는 분!9 따듯한 돼지풀 2019.04.21
147892 정보전산원 오늘 몇시까지하나요??2 의젓한 개머루 2019.04.21
147891 [레알피누] 알바하다 유니폼 갈아입고 때려치고나왔네요24 특이한 라일락 2019.04.21
147890 빅데이터 연계전공 하고계신분or하신분 답변해주세요!12 기발한 수크령 2019.04.21
147889 서면에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2 의연한 물양귀비 2019.04.21
147888 과외하는 친구가 애니메이션과를 견학오고싶다는데요9 태연한 잣나무 2019.04.21
147887 코인세탁기 사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4 교활한 다닥냉이 2019.04.21
147886 공기업에서 사기업 간 사람이 쓰는 글14 늠름한 홍단풍 2019.04.21
147885 온천천 자전거 보관5 키큰 노각나무 2019.04.21
147884 새벽벌도서관 졸업생 1일 출입증이요1 수줍은 보리수나무 2019.04.21
.19 태연한 애기현호색 2019.04.21
147882 .4 힘쎈 만수국 2019.04.21
147881 김치먹고싶다4 안일한 콩 2019.04.21
147880 내일 부대근처에 복사집 여는데가있나요?2 코피나는 풍접초 2019.04.21
147879 효원재에 도둑놈이 있네요 ㅎㅎ29 싸늘한 수송나물 2019.04.21
147878 근로자의날 휴강인가여?8 청아한 푸조나무 2019.04.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