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는게나을까요...남자친구

창백한 산딸나무2019.04.21 20:54조회 수 2304추천 수 1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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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식은거같아요...

멋있어보이지도않고 봤을때 할말이 많은거도아니고 살아온거도다르고 성향도달라요

봤을때 설레거나좋지도않고

그냥만나는게

나한테잘해주고

혼자되기싫어서...?그런 느낌이예요

내가결단을해야할거같은데 내마음이뭔지도모르겠고...
지금남자친구가 결혼상대로는아닌거같기도해요ㅜ

그치만 또 남자친구없는 주말이나 혼자가된모습을 생각하면 심심하고...
그래도 사랑하지않는데 친구처럼 심심하다고만날수도없잖아요?ㅜ
어떻게해야하는게맞는걸까요

사실 남친한테 제마음 얘기했고 생각해보자이렇게말도했는데

잘한건지...힘든거만지나고 외로움만견디면 후회는없을거같은데
이걸 견디기가싫네요

근데연애가 재밌고설레지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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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발냄새나는 쇠무릎) 남자분들 궁금해요 (by 까다로운 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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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적인 권태기
  • 사귄지.얼마나됐는지?
  • @보통의 생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4.21 21:06
    300일쯤됐어요
  • @글쓴이
    100일때 1차고비
    300일때 2차 고비온다던데
    다른사람만나도 어짜피 첨에.설레고 나중에 멋있고 완벽할것같던.그사람도 권태기는 오기마련이다라고 인식을가지는것도 필요한듯
    물론 글쓴이님 마음가는대로도 해야하지만 만년 그렇게 연애하가사난 권태기라는 벽만 만나면 헤어짐을 생각하는 깊이없는 연애만하다가 끝날수도

    저도 300일 다가오면서 이 여자친구의 단점만 자꾸 보이더라구요 대부분 그런 시기인거같은데
    누굴만나도 잘맞을거같다라고 생각해도 안맞는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생길거에요
    안맞는부분을 남자친구분께 잘말해보시고 고칠려고 노력하는지.등등 말해보는게

    남자친구는 지금 마음이 찢어질겁니다 권태기라는거 듣는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느낌이니까요
  • @보통의 생강나무
    마음이 식어진 계기가 서로에게 있을텐데 글쓴이를 탓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여요.. 300일에 권태기 온다는 일반화도 글쓴이에겐 그전부터 서로간의 문제가 있어왔고 마침 그 기간이 그런걸꺼아니에요
  • @머리나쁜 풀협죽도
    아아 그 점을 제가 간과한어 인정합니다 글쓴이 나무란부분은 지울게요
  • 헤어지세요ㅋㅋㅋ
  • 진짜 딱 내가 차였던 상황ㅠㅠ 여친이 그냥 맘 식어서 헤어지자 했다는데, 그 뚜렷한 이유없이 맘 식었다는게 얼마나 괴롭던지ㅠ몇달동안 정신과 약 먹고 버텼네요....

    남자 분이 부디 좋은 멘탈로 견뎌냈으면 좋겠네요ㅠㅠ
  • @쌀쌀한 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19.4.21 21:07
    그게뚜렷한이유가없는건아니고 그냥 여친이원하는 남자가 님이아니어서예요

    자긴중요하게생각하는데 그사람은 그걸안하고 이런거?

    본인의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자책할필요는없어요
    지금은안그러시겠지만...
  • @글쓴이
    그러니까 그게 다른 이유 없이 마음이 식었다는 이유라서 힘들었다고 하시는거잖아요.
  • @엄격한 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9.4.21 22:57
    난자기관리를 하는사람이 좋은데 안하고 뭐 성격이안맞고 이런거도 이유일수있잖아요 잘못한것은없지만...
  • @글쓴이
    저는 몇 년을 사겼어도 한번도 마음이 식은 적이 없어서 모르는데요. 권태기가 그런 이유에서 오는 건가요? 내가 원하는 부분들 안해도 처음엔 좋다가 권태기가 오니까 그런 점들이 다 거슬리고 싫게 보이는 건 아닌가요?
  • 어린데 고민할 필요 있나요
    끌리는 사람을 찾아요
  • 20대 초반예상
  • 헐 저도 완전 공감....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단점들이 점점 눈에 잘 들어오고...
  • 개인적인 경험으로 적어보자면... 저는 연애는 많이 했지만 오랜 연애는 해보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1년 넘게 연애를 했어요. 1년이라면 뭐 길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름 저는 오랜 연애 기간 생각했었어요. 안정적이고 큰 트러블도 없는 잔잔하면서 편한 연애였어요. 그렇게 1년반이 지나면서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권태기라는게 찾아오더라구요. 둘의 관계에 대해서 자꾸 고민하게되고 안좋은 점을 찾게되고 헤어지면 어떨까 더 나은 연애를 하게 될까 내가 지금 하는게 사랑인가 좋아서 만나는것이 맞는가 라는 고민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런 고민들이 연애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고민이었는지 아니면 헤어지기 위한 변명을 찾는 과정이었는지는 저도 확신치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스스로를 합리화 하는것이 더 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애인에게 점점 멀어지려고 하는 마음에 대한 합리화 같은 느낌?? 그렇게 연애를 질질 끄는 제 모습도 그리고 그당시에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미련한 생각에 얼마 있지않아 이별을 고했죠. 연애가 끝난 3개월 정도 지난 지금 아직도 후회중입니다. 내가 좀 더 진실한 마음으로 솔직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했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가 나를 좀더 알았다면 진짜 사랑을 했지않았을까 어찌되었든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도 사람마다 다르니 확실한 조언은 못됩니다만! 권태기라는게 찾아온다면 스스로를 다시 좋은 방향으로 이끌수있는 긍정적인 고민과 연인과의 대화가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끝내더라도 다시 연애를 잘 이어나가더라도 글쓴분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매너있게 헤어지세요 한 때 사랑했다면 진짜 진심어린 부탁입니다.
  • 상대방 얼마나 비참한지아시는지 ㅠㅠ
  • 그냥 남한테 묻는거보다 본인이 혼자 고민을 하는게 더 빠르고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은 누구보다 자기가 제일 잘안다잖아요
    남들이 하는 조언은 지식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감정적인 면에서의 조언은 인생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그 조언이 맞는지 아닌지와는 별개로, 제 말도 그 중 하나가 되겠죠)
    결과를 보면 보통 그 사람의 이전의 행보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저는 정말 이 문제의 해결을 원하시면 당사자와 직접 대화를 하거나 스스로 고민을 하는 시간을 더 늘리는게 가장 느린 길이자 가장 빠른 길 같아요
  • 아니다싶으면 헤어지는거죠. 그런 상황을 같이 극복할 수 없을 것같다 그러면 헤어지세요.서로 더 좋은 분 만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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