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 여성의 마인드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늠름한 은방울꽃2013.07.10 22:09조회 수 156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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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여자후배가 있는데

 

원래 안친했었는데 한달만에? 진짜 급친해졌어요

 

근데 걔는 남친이있어요 1년정도 된걸로 알고요

 

급친해지면서 맨날 카톡하고

 

카톡내용은 막 이모티콘에 아주 화사합니다 

 

그리고 자꾸 오빠랑 나는 친하다는 걸 강조하더라고요

 

근데 예를들어 "나는 오늘 여기갈건데?" 이러면 "오빠가 가는 거랑 내랑 무슨상관이야"

 

이런 어투로 무관심한듯 자기랑 상관없는듯 말하던데

 

도대체 무슨 마인드일까요? 진짜 친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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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애 못쓰겠네
  • 남친있으니까 선그은거아님?
  • 선 딱! 그어놓은듯
  • ㅋㅋㅋ님 뭐죠
  • 화사하다던지 친하게 지내는걸 마음이 있다고 착각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이보여서 안타깝다.....
  • 딱봐도 그냥 아는 오빠구만 ㅋㅋㅋㅋ
  • 선긋긔
  • 그냥 보험용.
  • 근데 걔는 남친이있어요 1년정도 된걸로 알고요
    ...
    근데 예를들어 "나는 오늘 여기갈건데?" 이러면 "오빠가 가는 거랑 내랑 무슨상관이야"

    걍 포기하세요
  • ㅋㅋㅋ남자분 혼자 착각하시는듯
  • ㅋㅋㅋㅋㅋㅋ 뭐짘ㅋㅋㅋ 딱봐도 그냥 친한 오빠. 밖에 안되는뎈ㅋㅋㅋㅋ
  • 그냥 친한거. 님한테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보험.

    제가 그런 관계에 있다가 사귄게 한번 있었는데
    나의 경우엔 이랬음.
    엄청 극단적으로 대해야됨.
    갑자기 연락을 아애 안해버리다가 만나면 또 엄청 잘해준다든가. 사귀지도 않을건데 이렇게 남녀사이에 친하게 지내지 말자는둥 그런 헛소리도 좀 해주고 또 그러면서도 못 견디겠다는 듯이 잘해주고 니랑 있으면 너무 좋다는둥 그런 소리도 찍찍 해주고 이러면 여자맘도 흔들흔들
    같이 어디 가다가 갑자기 손목을 확 잡아 끈다든가. 둘이 걷다가 갑자기 비와서 같이 비도 맞고 그런 새로운 경험을 시켜준다든가. 그렇게 좀 강력하지만 위험부담 큰 승부를 봐야됨.
    남자친구 있는 여자는 안전하게 계속 접근하면 그냥 끝까지 그 관계이상 안 넘어감.
    그런데 그렇게 해서 넘어오는 애는 원래 그런 성향을 가진 애임. 아닌 애는 절대 안 넘어옴.
    내가 단 한번 뺏아봤던 여자는 똑같이 떠났음. 고년은 나랑 물리적으로 멀어지자마자 직장에서 다른 남자랑 샤바샤바하다가 나 정리하고 걔랑 사귐 ㅋㅋ


    헛된 희망 버리고 서로 어느정도 묵인,용인하고 약간은 즐기는 상태로 있는게 젤 좋음.
    office wife같이 스쿨와이프로 남겨놓으면 그게 젤 좋음

    서로 좋아하는거 알면서 안사귀고 누구는 애인있는데도 또 썸 타고 그냥 그런 관계들 즐기며 사는애들 수두룩 빽빽.

    님의 그 후배도 그냥 즐기며 사는 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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