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고시가 뭐라고...

어리석은 둥근잎나팔꽃2013.07.11 00:10조회 수 2284댓글 10

    • 글자 크기
고시생입니다
대학생활내내 함께했던 사람이 떠나간지 두어달쯤 됬네요
고시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았던 그분은 결국 못버티고 가버렸네요

가장힘든시기에 옆에있어주는 사람이 진짜라는데
저의 가장힘든시기에 절 떠나갔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새로운 남자 만났다네요
대학생활내내 함께했는데
헤어진지 두달밖에안됬는데 벌써..

이러면 그분을 미워해야되잖아요?그런데 밉지가 않아요
오히려 제가 미안해요..
그동안 나때문에 정말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놓아줘야지 하는 생각에

그래요 이런생각다 집어치우고 열공해서 합격하면 새로운 좋은사람 만날지도모르지만

고시까지 실패하게되면..무슨낙으로 살아야하나
에휴 수많은 고시준비생의 딜레마중 하나겠죠
깊은 한숨만나오는 밤입니다ㅜㅜ
    • 글자 크기
여자가 들이대는거 어때요? (by 냉정한 싸리) 남자분들 (by 잘생긴 송장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042 여성분들이 여성의 마인드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12 늠름한 은방울꽃 2013.07.10
53041 여자친구떄문에 여자애들과 사이가 멀어졌어요4 살벌한 무 2013.07.10
53040 집착이 심한거 같아서 고민2 살벌한 무 2013.07.10
53039 여자가 들이대는거 어때요?25 냉정한 싸리 2013.07.10
그놈의 고시가 뭐라고...10 어리석은 둥근잎나팔꽃 2013.07.11
53037 남자분들7 잘생긴 송장풀 2013.07.11
53036 아진짜 연애할때 ..이건 큰문제인듯.34 저렴한 담쟁이덩굴 2013.07.11
5303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 똥마려운 별꽃 2013.07.11
53034 사람들은 왜 항상14 엄격한 단풍마 2013.07.11
53033 롤과 연인...6 따듯한 골풀 2013.07.11
53032 남자는 왜 싸우면 회피하려고 하나요50 포근한 옥수수 2013.07.11
53031 부엌일은 여자만하는 시댁문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네이트판펌)27 즐거운 쥐똥나무 2013.07.11
53030 요리 잘 하는 남자8 병걸린 은백양 2013.07.11
53029 헤어지자는 말2 빠른 해국 2013.07.11
53028 게임 이야 나야?4 따듯한 골풀 2013.07.11
53027 여친2 날렵한 원추리 2013.07.11
53026 이럴경우?6 애매한 가죽나무 2013.07.11
53025 소개팅녀가 있는데..15 눈부신 측백나무 2013.07.11
53024 솔직히 외모보는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보는거 같음46 재수없는 산딸기 2013.07.11
53023 여자에게 주위에 정말로 만날 남자가 없어서 애인이 없다는 것은12 재수없는 산딸기 2013.07.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