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고통인건 확실한데...

멋쟁이 댓잎현호색2019.04.30 08:36조회 수 479댓글 6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그 사실을 알고도 살아가는데 의미를 부여하는게 요새 너무 힘들어요

삶을 살며 감사하며 사는게 물론 좋겠죠.. 근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변화하는 많은 것들이 고통으로만 느껴지는 요즘 내가 악순환의 반복에 허덕이는 걸 보면서도 빠져나올 정당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어서 더 이러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래퍼들 보면 다들 뭐그리 좋은지 자기 잘난 맛에 살고 또 거의 주문처럼 난 잘될거야 잘될거야 하는 가사 쓰는걸 보며 역시 답은 최면인가 싶구요 ㅋㅋ

혹시 동기부여하는 좋은 생각 있으시면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 글자 크기
인생이 꼬여 버린거같습니다.. (by 냉정한 꽃기린) 인생의 씁슬한 하소연...(이태원 클라쓰를 보고나서) (by 근엄한 가막살나무)

댓글 달기

  • 인생의 진리를 하나하나씩 찾아가는 것.
    인생이 고통이라는 것도 진리 중 하나라고 생각함.
  • @돈많은 우산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4.30 08:50
    다음 진리는 금방 찾아지면 좋겠네요 ㅠ
    20대에 갑자기 찾아온 자유에 비틀거리는것도 정상이겠죠 흑
  • @글쓴이
    저는 고전소설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전소설이라고 부르는게 정확하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이런거요.
    몇십, 몇백년 전에 살았던 이 사람들도 저희랑 완전 똑같이 고뇌하고 똑같이 고통받고 똑같이 갈등하는 삶을 살았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그걸 이야기로 써서 후대에 남긴거죠. 그것도 아주 잘 써서요. 서점에 가서 세계문학전집 뒤적거리다 보면 제목이 끌리거나 지금 글쓴이분이 하는 고민이랑 매우 비슷한 고민을 담은 책이 있을거에요. 그 책에서 이 고통스러운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저는 그랬던거같네요.
  • 전 무신론자 이지만.. 대개 제 주변인들은 인생의 힘든 시간에 종교에 발 담그더니 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 @촉촉한 비비추
    어떻게 달라짐?
  • 고통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견딤 뒤에 행복이 오는 것은 확실함.. 그 행복이 성취의 행복이냐 포기의 행복이냐의 차이일 뿐.. 대부분의 20대들은 포기의 행복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도 않고, 단 한 순간이래도 생각해보지 않으니까 행복이 마냥 멀리 있는 것같이 느껴질 뿐이더라..
    삼전같은 대기업이나 금공 아니면 인정해주지 않는 그 생각을 버려야만 행복해질수 있더라... 답은 바로 내 옆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3543 인생최대의 고민입니다..7 까다로운 만첩빈도리 2018.05.21
123542 인생중 선택 도와줘요25 발랄한 애기봄맞이 2017.07.26
123541 인생좀 봐주세요 1년반만에 졸업가능할까요8 거대한 창질경이 2016.05.16
123540 인생전공 추천해주세요!8 청렴한 더덕 2018.07.23
123539 인생이란뭘까9 피곤한 구상나무 2022.03.16
123538 인생이 참...1 어두운 굴피나무 2020.05.04
123537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9 화려한 나도송이풀 2018.05.01
123536 인생이 재미가 없네요18 즐거운 돌피 2018.12.09
123535 인생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7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123534 인생이 쉽지 않네요..3 민망한 금목서 2021.01.09
123533 인생이 불행하다4 저렴한 청가시덩굴 2020.12.24
123532 인생이 뭔가 하니 주말에 집에 박혀서10 꾸준한 줄딸기 2020.08.22
123531 인생이 너무힘들어요...8 깜찍한 큰괭이밥 2018.03.24
123530 인생이 너무 줄겁다13 해박한 거제수나무 2018.02.25
123529 인생이 너무 재미가 없네요..17 해괴한 봉의꼬리 2016.01.13
123528 인생이 꼬인거같습니다.24 근엄한 나스터튬 2021.05.12
123527 인생이 꼬여 버린거같습니다..9 냉정한 꽃기린 2016.01.27
인생이 고통인건 확실한데...6 멋쟁이 댓잎현호색 2019.04.30
123525 인생의 씁슬한 하소연...(이태원 클라쓰를 보고나서)12 근엄한 가막살나무 2020.02.16
123524 인생의 목적10 청결한 두릅나무 2017.08.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