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딴 태권도 1단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면접때 도복입고 품새 면접본다네요... 초등학교때 잠깐 배우긴 했는데 이미 도복도 버려서 없고 품새도 잘 기억안나서 유튜브 보고있긴한데... 제가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한 걸까요 준비기간 동안 연습한다고 조금 부족해도 된다길래 지원했는데... 해보신 분들 제가 포기하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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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가르쳐 줄 수 있는 실력은 돼야지 않을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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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똑같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이면 아무것도 못해요.어떤일을 하든지간에 자기자신을 믿고 자신감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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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유튜브 보고 품새하나만 익혀가세요
어차피 심사위원도 태권도 모르는사람들이에요
절도있는척하는 모습만 딱딱 보여주면됨
도복은 안입어도될것같고 걍 츄리닝입고 가셔도될듯 -
저 해봉 갔다왔는데 태권도 팀은 다 단증잇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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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대 해봉 태권도팀이자 해봉학생대표 맡았던 학생입니다.
음..충분히 연습해서 붙으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지금 생각하시는대로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저희 때는 총 6명 중 3단 이상이 4명이었습니다. 해봉 가서는 품새 위주보다는 기본 동작 위주만을 가르치기 때문에 무리 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실력자 분들이 많이 붙길 바랍니다ㅠ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몇 년 간 심사위원 분들 가운데 태권도 전공자가 없어서 그냥 좀 해보이면 붙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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