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와서 써보는글이니 읽다가 불편하면
뒤로가기 누르세요
솔직히 군인과 경찰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서와 평화를 위해 무력을 행사할수있는 무력집단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방향에 있어서 경찰의 무력은 국가 내부의 범법자들에게 향해있고
군인의 무력은 국가외부의 적들에게 향해있으며 특수한경우 살상이 허가되는 집단이라는게 다르겠죠
외부로 향해야할 힘이 내부에서 문제를 일으켰기때문에
군인의 민간인관련사건도 크게처벌받는다고 볼수있죠
어찌 되었던 본질은 무력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보고 더욱 크게드는 생각이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징병제를 시행하는 대한민국에서
신체적인 약함을 이유로 남자만 국방의의무(징병)를 이행하는데
그렇다면 신체적 약함을 가진 여자는 신체적인 무력을 필요로하는 직종에서 제한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만약 그게 싫다면 본인이 약하지 않다는걸 '같은기준'으로서 증명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여자는 일반병사로 입대하면 약하고 장교나부사관으로 임관하면 강한 무력을 가지게 되나요?
군대를 못갈만큼 약한 여자지만 경찰이되면 범죄자따위는 쉽게 잡을수있게되나요?
아니면 불길앞에서면 강해지나요??
신체적능력을 요구하는 군인,경찰,소방관같은직업에서는
성별을 떠나서 그 직업에 합당한 신체능력을 가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왜 평소에는 여경이 아니라 경찰이라면서,여군이아니라 군인이라면서
이런사건만 벌어지면 여자이기때문에 신체적 약함이 있으니 이해해야한다 하시나요??
물론 성별을떠나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신분들도 많습니다.
남자군인과 같이훈련해도 밀리지않는 여군, 범인검거 잘하는 여경등등 성별이 아닌 직업 그 자체로 멋있는 분들이요
그런분들이 이러한 사건때문에 싸잡아서 낮춰지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적군은,범죄자는,불길은 절대 성별에따라 약해지고 강해지지않습니다.
결과적인 평등을 외치지 말고 과정에서의 평등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게 더욱 멋있지않을까요?
새벽이라 글이 길어지고 두서없는것 같은데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