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가 많은 남자친구

세련된 할미꽃2019.05.20 22:49조회 수 8367추천 수 3댓글 44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제가 이걸 정말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진지하게 답변 해주실분만 답글 부탁드려요

남자친구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만나고는 있지만

만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 친구가 조금 특이하다는,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분명 연하인데 말하고 생각하는 게 애어른을 넘어선 수준으로

본인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매우 뚜렷합니다. 

존경스러울 정도에요, 그런데..

소름끼칠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습니다.

농담했을 때 활짝 웃는 표정과 무표정 이 두가지 밖에 없어요

관계를 할 때 정말 무표정으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살짝 섬짓했습니다.

몇 년 전에 남자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때 너무 많이 울어서 표정이 없어지고 그 뒤로 감정 변화가

크게 안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워낙 예민한 편이라 정말 유독 표정이 일관되는 친구란 걸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도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경향이 있어요

편집증인가 싶을 정도로 제가 1을 얘기하면

여기에 대해 10을 얘기한다고 해야할까..

본인 말로는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주의깊게 들어주려고 

하는거라지만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에요.

 

그리고 뭔가.. 사람에 대한 분노가 많아요.

본인한테 관심을 가지고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들을

남녀를 막론하고 귀찮아하고 상대를 안하려 합니다.

그냥 자길 내버려 둿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개썅마이웨이인 편인데 저보다 심하고 극단적인 사람을

처음봐요. 

고등학생 때 친구들을 크게 잃었다고 해서 이해는 갑니다.

사실 위의 글만 읽으면 문제될 게 전혀 없어보이지만

저는 자꾸만 남자친구가 과거의 큰 일들로 인해

마음의 어느 한 부분이 고장난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아예 마음의 문을 꼭 닫고 혼자 그 많은 상처들을 끙끙 앓으면서

모든 사람을 배척하고 있어요.

 

너무 사적이여서 이 글에 못다쓴 얘기가 많은데

제가 들으면서도 아 너무 무겁다, 라고 느낄 정도로

인생에서 큰 일을 많이 겪었어요.

저는 이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곁에서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 글자 크기
전 남친의 인스타 가계정을 봤어요 (by 섹시한 흰꿀풀) [레알피누] . (by 짜릿한 왕버들)

댓글 달기

  • 나랑 비슷하네 의지가 없으면 못고침
  • @밝은 엉겅퀴
    글쓴이글쓴이
    2019.5.20 23:27
    굳이 남자친구를 고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다만 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네여
  • 님 연세랑 남친 연세가 어케됨?
  • @짜릿한 좀쥐오줌
    글쓴이글쓴이
    2019.5.20 23:20
    저는 24이고 이 친구는 21입니다
  • @글쓴이
    저는 관계유지에 있어서 그 관계으 ㅣ시1발점에 대한 정통성을 중요시하는데 혹시 어쩌다가 만나게되셨나요
  • @짜릿한 좀쥐오줌
    글쓴이글쓴이
    2019.5.21 00:59
    지인한테 소개를 받았어요. 근데 뜬금없는 소개팅이 아니라 인스타에 올라온 제 사진을 보고 남자친구가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 @글쓴이
    오..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네요 다른 댓글들도 보니 글쓴이 한테 애정표현은 많이 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제 생각에는 권유?수준을 넘어서려고 하면 둘 다에게 상처일 것 같아요. 남친 마음 속에 얼마나 큰 블랙홀이 있는 지 가늠할수없지만 그저 옆에서 믿음의 눈빛을 보내주는 게 최선같네요.. 저는 글쓴이남친 같은 여친을 만났었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여 힘내시길..같은 취미라도 있다면 좋겠네요
  • @짜릿한 좀쥐오줌
    글쓴이글쓴이
    2019.5.21 01:46
    같은 취미를 가지는 것, 꿀팁 감사드립니다ㅎㅎ! 제 앞에선 애교많은 귀여운 남친인데 낯선 모습들이 간혹 보이면 아직 당황합니다ㅋㅋ.. 만난지 얼마 안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당 답변 감사드려요!
  • 음.. 저는 그 남자친구분 정도의 일을 겪은 건 아니지만, 고등학교시절 워낙에 인간관계에 지친 적이 많아서 재수하고 대학 갓 들어왔을 때에 사람에 대해 신뢰가 거의 없었어요.
    애초에 신뢰가 깨지는 일이 많아지니, 사람을 믿기싫어지고, 내가 상처받는게 싫어서 사람들을 쳐내고,
    “이 사람은 이런 목적때문에 나에게 다가올거야. 믿으면 안돼.” 이런 생각을 하고..
    뭐 그러다 보니 새내기때는 친해진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처음으로 사귄 전남친은 자기얘기밖에 안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곁에 많이 없더군요. 자연스럽게 열등감은 높아져만 갔죠.
    그러다가 전남친이랑 깨지고, 작년에 지금의 현남친을 만났는데.. 현남친을 만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저만의 틀을 갖고 “이건 이래야 해.”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남자친구는 “왜 그게 그래야만 하는거야?” 라는 의문점을 심어줬어요. 생각해보니까 그래야만 할 이유는 없는데..
    그 외에 제 안의 상처로 인해 남친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에도, 본인이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저를 봐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자연스레 마음의 문이 열려있더라구요.

    각설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마 이런저런 상처받는 일 때문에 많이 고독하고 외로운 분 아닐까 합니다.
    근데 그런 사람들 곁에 있고, 도와주고 싶으면..
    “넌 잘못한게 없어. 나는 항상 니 편이야.”
    라는걸 확실하게 전달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그렇네요..!
    부디 잘 해결되었음 하네욤..★
  • @잉여 흰여로
    글쓴이글쓴이
    2019.5.20 23:22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 그대로 위로가 많이 필요한 외로운 친구였음을 정말 많이 느껴요. 지금처럼 얘기들어주고 보듬어주며 예쁜 사랑해야겟습니다 감사해연👍
  •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
    결코 사람을 벗어날 수 없다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서 생긴 자기방어적인 성향은 노력으로 밖에 해결이 안된다
    물론 노력해도 알게 모르게 그런 성향이 드러나서 주위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할 수 있다
    그럼에도 도와주고 싶다면 계속 유도를 해주고 실패하더라도 또 시도하게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여자친구가 옆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시간이 지나서 바뀌게 될지도
  • @자상한 금새우난
    글쓴이글쓴이
    2019.5.20 23:22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 그런거 때문에 사귀는 데 지장없다고 생각하시면 큰 문제 없을 듯.. 근데 그런 사람이라도 감정을 너무 분출하지 않게 되면 뒤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유심히 지켜보는게 좋겠네요
  • @키큰 민백미꽃
    글쓴이글쓴이
    2019.5.21 00:01
    넵 저한테 애정표현은 정말 많이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 헐 딱 난데.. 어떻게 변할수 있을까요..
    노력으로 변할수 있는건가요..??
    남자친구도 답답해하면서 그냥 떠나갔는데, 참 답답하네요 저도 ㅠㅠㅠㅠㅠㅠ
  • @억울한 꿩의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9.5.21 01:41
    음 저는 이 부분이 답답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것도 이 친구의 일부분이라서.. 그냥 이 모습도 저 모습도 다 이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당
  • 저는 얼마전까지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살고 있었는데요. 꽤 힘든 일이 있어서요. 제가 딱 남자친구분같은 성격이었습니다. 표정변화도 없고. 웃을 때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 고민할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어쩌다 상담하시는 분을 만나게 됐는데 지금은 제가 달라질 모습때문이라도 죽기 싫습니다. 남자친구분이 그 부분을 정말 문제를 인식하고, 고치고 싶어하신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혼자 달려올려고만 했었어요. 근데 뭔가를 혼자 준비하려면 모르는 것도 많고, 특히 사람의 마음 같은 경우에는 자기 자신도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른척하고 싶은 경우도 많구요. 부담되시거나 그러시면 안하셔도 되지만. 추천해드립니다
  • @적나라한 붉은토끼풀
    글쓴이글쓴이
    2019.5.21 15:41
    안그래도 상담을 받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좋게 유도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받아보고 이러이러해서 좋았다 너도 받아보면 오때? 시전하려구요!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 특별한 척하는거임...열등감에 의한 자기방어??이렇게밖에안보이는데ㅋㅋㅋ무슨 너무많이울어서 표정을 잃어 우엑
  • @아픈 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1 15:19
    저는 당신같은 싸이코패스들 보면 젤 안타까워요.. 인생의 힘든 순간에 아무도 곁에 없었나봐요ㅠ? 힘내세요!
  • @글쓴이
    부모님이 조부모님 돌아가시고난뒤 너무많이 울어서 표정을 잃었다고하디??? 야살면서 크고작은 힘든일들 모두가 겪어ㅋㅋㅋ시간이 지나면 아 특별한척 오졌구나 내가 거기 휘둘려서 특별한 그를 생각하면서 마음아픈 여주인공인척 오졌구나 깨달을꺼다ㅋㅋ아마 그남친이랑 헤어질때쯤??
    나중에나이먹고 니가쓴글 꼭봐봐ㅋㅋㅋㅋ 벽찰꺼다
  • @글쓴이
    힘든 그의 곁을 지키는.....나....★ 앞으로 넌화이팅 많이 해야겠다
  • @글쓴이
    힘든 그의 곁을 지키는.....나....★ 앞으로 넌화이팅 많이 해야겠다
  • @글쓴이
    힘든 그의 곁을 지키는.....나....★ 앞으로 넌화이팅 많이 해야겠다
  • @아픈 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1 19:49
    넹 화이팅 마니 할게요^^!! 아자아자~
  • @아픈 느릅나무
    그마해라... 불쌍해보인다
  • @아픈 느릅나무
    친구좀 사귀고 그러세요
  • @아픈 느릅나무
    친구좀 사귀고 그러세요
  • 마상때문인 건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에요,
    남친분이 겪은건 딱히 대단한 일도 아니고 우리 주변에 늘 있는 일들인데,,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글에서처럼 드라마 주인공마냥 행동할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드라마 여주인공 역할에서 빠져나오세요;;
  • @어두운 차나무
    꽈배기 납셨네ㅉ
  • @어두운 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1 15:00
    글 어디에도 여주인공처럼 감상에 젖은 부분이 없는데 과장이 심하시네연.. 마음의 여유가 없어보이는데 힘내세요 화이팅^^!!
  • 아직 21살이라 인생을 좀 더 겪으면 자기마음만 생각하고 편한 것만 생각하는게 인생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기때문에 스스로 변화할거에요 지금은 자기만의 세계에 있지만 세상 사람들 많이만나보면 그 친구도 생각이 많이 변하지않을까요?? 특히 군대..다녀오면 엄청 변해요 글쓴님과 함께하며 긍정적으로 변하지않아도 자기자신을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글쓴님은 전문가가 아니니까여..
    믿어주고 사랑하고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될거에여
  • @훈훈한 밀
    글쓴이글쓴이
    2019.5.21 15:41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 남자친구분이 저랑 비슷한 성격인것같아요. 무슨 현상이나 사물을 보면 왜 그런지 파고들고... 감성적으로는 굉장히 메마르고 웃을 상황에 웃지도 않고 그렇다고 슬픈 상황에 잘 슬퍼하지도 않고 사람을 잘 만나지도 않고 만날 기회가 있어도 금방 귀찮아져서 소홀해지고...
    주변으로부터 재미없다는 소리, 지루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심지어 제 여자친구한테도 들어요. 일단 겉넘은 말씀일지도 모르는데 본인도 그런거 알아요. 저도 알고있구요. 저같은 경우는 혹시나 내가 재미없고 지루해서 여자친구가 날 떠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떠나는 경우 어떨것같을지까지 머릿속에 그려놓고 있곤 해요. 물론 떠나지 않게 잘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머리로 마음먹은대로 하는게 잘 안됩니다.
  • 남자친구분이 좋으시다면 그냥 계속 좋아하는걸 어필해주세요. 항상 좋다고... 그 한마디가 조금이나마 무기력을 극복하는 말이 되니까요
  • @조용한 분꽃
    글쓴이글쓴이
    2019.5.21 15:40
    ㅠㅠ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이 친구한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좋은 말 많이 해줘야겠습니다 감사해요
  • 혼자서는 이겨내기 정말 힘들어요.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질긴 목화
    글쓴이글쓴이
    2019.5.21 20:00
    ㅎㅎ답변 감사합니다!
  • 제가 남친분이랑 성격이 거의 같아서 몇글자 써봅니다 저는 남친분처럼 그런상황은 없었지만 제 생각이 맞다면 남친분을 볼때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일겁니다 근데 사실만 놓고 본다면 남친분 마음이 정말 여려서 더이상 상처받기 싫기 때문에 마음이 아닌 머리로 이해하고 납득하려는 것 뿐일 거에요. 세밀하게 분석하게되는것도 마음아픈게 더이상 싫기때문에 이해하기 위해 나타난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린 마음에 난 상처가 잘 아물 수 있게 노력한다면 남친분 성격도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남친분이 겪은 상처들이 너무 큰상처들이라 안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글쓴이님이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드려주세요 그게 힘들다면 헤어지시는게 맞구요
  • @까다로운 골풀
    글쓴이글쓴이
    2019.5.22 01:43
    와.. 맞아요 제가 느끼는 그대로에요 이거!! 사실 연인 관계가 아닌 공적인 사이였으면 그냥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구나 하고 넘겼을거에요. 근데 서서히 알게되니 그냥 정말 여리고 상처가 많은 아이였구나 싶어요. 솔직히 굳이 특이한 점을 꼬집자면 제가 쓴 글과 같지만 씩씩하고 사랑스런 친구에요ㅎㅎ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 다가오는 사람들을 다 마다하는데 님한테 특별히 관심을 보여서 사귄 거면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정말 우울하고 상처 많은 사람이면 남한테 다가가지도 못해요. 분명 좋은 방향으로 바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 @흔한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2 13:07
    네!! 대놓고 나 우울해 상처가 많아, 가 아니라 뜯어보니 사연이 많은 친구여써여.. 요즘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 없고 아픔없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왕따도 당해봤고 폭력도 당해봤지만 성격이 막 이상해지진 않았어요
    사연이라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개인의 성향으로 이해 하셔야 할꺼같아요
    고치려면 과거가 어쩌고 할게 아니라 그냥 노력하면 돼요
    저도 왕따부터 초중고 다 같은 동네라 결국 애들이 이어져 와서 계속 이미지 박히면서도 '그래도 사람들이랑 잘 지내야지' 하다가 결국 인싸길로 오게 된겁니다.
  • @섹시한 자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2 17:48
    엇.. 방금 뼈맞았어요.. 그렇네요 그냥 이 친구의 성향일 뿐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4828 욕심부리면2 바쁜 협죽도 2019.05.22
54827 반짝이 이용해서 잘된 경우 있나요??13 청렴한 때죽나무 2019.05.22
54826 좋아하는데 헤어지는거9 건방진 메타세쿼이아 2019.05.22
54825 누군가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헷갈릴때7 겸손한 한련초 2019.05.22
54824 사는게 너무 재미없고 만사가 귀찮고28 겸손한 한련초 2019.05.22
54823 .7 멋진 참새귀리 2019.05.21
54822 Gz3 적나라한 흰괭이눈 2019.05.21
54821 갑자기 어색..6 신선한 섬말나리 2019.05.21
54820 넌어땠을까9 게으른 브룬펠시아 2019.05.21
54819 [레알피누] 헤어지니까11 근육질 박달나무 2019.05.21
54818 전여친이 갑자기 인사하면7 냉정한 미국쑥부쟁이 2019.05.21
54817 .4 착잡한 참나리 2019.05.21
54816 친한오빠카톡15 우수한 큰괭이밥 2019.05.21
54815 네 기준에 날 맞추려 하지 마 난 뭔가 달라달라4 멋진 참새귀리 2019.05.21
54814 전 남친의 인스타 가계정을 봤어요18 섹시한 흰꿀풀 2019.05.21
마음에 상처가 많은 남자친구44 세련된 할미꽃 2019.05.20
54812 [레알피누] .52 짜릿한 왕버들 2019.05.20
54811 [레알피누] 모두들 댓글 감사합니다31 사랑스러운 대왕참나무 2019.05.20
54810 ㅇㅇ1 적나라한 모란 2019.05.20
54809 남자친구 연락빈도8 힘쎈 궁궁이 2019.05.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