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지만.. 축제로 인한 논쟁이 더욱 뜨겁다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진부터해서 안전불감증으로 몸살을 많이 앓고있는데, 바뀌는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우리 학교 어디든 낡은 건물들이 많고, 거기에 대한 안전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지금 새벽벌 도서관도 공사진행중에 시설을 사용중인데 이것 또한 무리한 공사는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따지는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몫일텐데 사실 교직원보다도 학생의 목소리가 더 크겠죠. 저만 불안해 하는건가 싶네요.
저는 내일도 오늘처럼 아무렇지 않게 도서관에 가서 공부할텐데, 갑자기 도서관 천장이 떨어져 죽는다면 얼마나 인생이 허망할까요. 졸업하면 떠날 곳이기에 그런것인지 아무도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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