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펌] 주막 재료비 어떡하냐

눈부신 흰꽃나도사프란2019.05.21 21:26조회 수 1923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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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일단 오늘 사고로 돌아가신 미화원분께 애도를 표하고 나도 곧 쓰러지는 건물에서 전공 수업 듣는 만큼 불안감 반 분노 반임..

 

에타 쭉 보니 축제 여부에 대해 말이 되게 많네

과격한 의견이나 반응도 많고

 

난 솔직히 뭐가 맞는지 모르겠음

학교에서 근무 하시던 분께서 돌아가신 상황에서 축제가 안 어울다는 의견에도 나도 솔직히 공감하는 면이 있어

나도 솔직히 우리 전공관에 경비원분 인사하며 다니는데 축제날 사고로 돌아가시면 축제가 시행되더라도 난 못 갈 것 같거든..

 

근데 며칠 동안 과애들이랑 함께 고생하고 몇몇은 재료 준비한다고 자지도 못하며 준비해왔는데 이렇게 날아가버리니 너무 허무하다.

 

애들 고생한 건 둘째치고 재료비만 80만원 가까이 쓰고 대부분 손질해버려서 반품도 못하게됬는데 금전적으로 손해가 너무 크다.

 

고생해서 축제 준비한 애들이 거의 일인당 6,7만원씩 지불해서 메꿔야 될 수도 있다고 공지하려고 하니까 너무 미안하다.

 

나도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네. 어떤 방식으로든지 잘 해결됬으면 좋겠다.

 

 

 

 

 

----------

에타글보고 생각이 많아져서 들고 왔는데 저도 사실 축제 취소된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대안이나 대책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안이 필요하다면 어떤 조치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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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에 파는 건 어떨까요?
  • @화려한 머위
    사가겠음?
  • 일단 에타는 얼라들이 많으니까 걸러야하지않을까요?
  • @의젓한 배추
    본인도 나이많아봤자 똑같은 20대면서 무슨ㅋㅋㅋ
  • @화려한 산수국
    그논리면 20살이랑 29살이랑은 똑같다고 생각함?
    에타 얼라들은 그냥 새내기 혹은 갓 새내기 딱지땐 2학년 애들이 주를 이루고잇는데 가들은 사태심각성보다 첫 축제나 얼마 경험 못해본 축제가 취소되는게 더 아쉽겠지 그러니 욕을 해대는거겠지
  • @의젓한 배추
    그래서 본인 29살? 같은 대학생이면서 나는 얼라들이랑 다르다라는 선민의식 가지고 계신가ㅋㅋㅋ
  • @화려한 산수국
    쓰면서도 그 소리할줄알았닼ㅋㅋ ' 그 논리'라면 이라고 에혀 꼰아 꼰아
  • 평소에 다쓰러져가는 건물에 관심좀 쏟지 그랬나 싶음. 주막 재료비는 걱정하면서 본인들 과건물 무너져가는건 신경도 안써왔다는게 더 놀랍네여
  • @흔한 혹느릅나무
    호크아이임?? 님 집 화장실은 언제 무너질지 어캐암
  • @흔한 혹느릅나무
    님은 관심가졌음??님도 오늘 무너진 건물이나 다른 낡은 건물에 관심 가져왔음?? ㅋㅋㅋ
  • @흔한 혹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1 21:42
    본인은 내일 갑자기 나갈 돈 7만원과 허름한 본과 건물 중 어떤게 더 신경쓰일 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아니면 미술과 학생들이 신경쓰지 않은게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고 말하고 싶으신 걸까요? 좀 의문스럽네요
  • @글쓴이
    위에 두명은 걍 미술관쓰는 사람들이 화내는 것 같고, 7만원 내일 아니라서 신경 하나도 안쓰이는데요? 저사람들도 자기 과건물 자기 일 아니니까 방치한게 결국 저렇게 된거 아니겠어요? ㅋㅋ 엄한데 화들을 내시네 내 생각일뿐인데
  • @흔한 혹느릅나무
    건물 유지, 보수하는 책임을 왜 학생한테 돌려요?? 예대학생 아니라도 님 말은 좀 어이없는거임. 그런일은 엄연히 학교에서 잘 관리해줘야지. 아님 뭐 학생 개개인이 관심 갖는다고 예산 뚝 떨어져서 알아서 처리해라 이럼??
  • @육중한 이질풀
    누가 학생더러 유지,보수를 책임지랍니까? 오히려 축제취소로 주막 비용 손해본거를 어쩌냐 학교책임으로 떠미는 뉘앙스가 더 어이없는데요? 오늘 저 건물쓰는 학생이 지나가다 죽었으면 저얘기 나오겠어요? 환경미화원은 자기일 아니니까 저말 할수있는거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학교도 교내 교직원이 죽었는데 축제할 수 있겠어요? 이건 논외라치고. 그럼 주막비용 본인들이 벌린걸 누가 책임져줘야합니까? 과건물 학교거니까 건물무너지든 관심없다가 본인들 금전손해오니까 분노하는게 어이없네요
    이익문제는 공론화 잘 시키면서 과건물 문제는 나몰라라. 심지어 16년부터 문제였다는데. 돌아가신 고인 아니였으면 사상자는 당신이었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흔한 혹느릅나무
    아니 님, 나도 축제 준비 안해서 손해 볼거는 없기땜에 아깝지는 않음. 에타 글 안보고 와서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글은 분명히 주막 취소로 남은 잔여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이런 글이였는데, 거기서 주막 아까워하면서 건물에 관심 안가진다 뭐 그런건 님인데. 이익문제를 공론화시키는게 아니라, 합리적인 방법을 찾고있는거임. 괜히 혼자서 ㅂㄷㅂㄷ거리지 말고, 손해 최소화할 괜찮은 방법이라도 찾는거 도와줘보셈
  • @흔한 혹느릅나무
    그 건물에서 수업 안듣는 학생은 충분히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본인 과 건물 아니면 자세히 볼 생각도 못하지 않나요? 도서관아니면 다른 건물 번호도 모르는게 대부분일텐데
    관심이 있어야 할 건 타과 학생이 아니라 건물 관리하는 학교측일텐데 분노표출 대상이 잘못 되신거 같아요
    그런 논리로 따지실거면 본인들은 왜 본인들 건물 노후되서 벽에 금가고 무너질거 같은데 수리해달라고 시위까진 못하더라도 학교 커뮤니티에 공론화해서 다른 학생들도 관심 가지고 걱정하고 같이 힘을 보태줄 수 있게 해주지 않았죠? 괜히 싸움조장 하지 말아요
  • 재료값 몇만원보다 목숨값이 훨씬 더 비싸지 않을까?
  • @해박한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9.5.21 21:44
    목숨이 휠씬 소중하지 그건 알겠는데 그 목숨에 책임이 없는 주막하는 학생들이 일인당 재료값 몇만원을 손해보는 것이 부당하지 않은가하는게 내생각이얌
  • @해박한 자주괭이밥
    비교대상이 왜 그렇게 됨???;;;; 실화냐
  • 주작은 뭔주작 지금 집부하고있는데 우린다행히 재료하고 술은 환불됬는데 천막하고 의자대여비 환불안된다 해서 지금 싸우는중
  • 정말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사고 때문에 돈 다날리게 됐다는 둥 이따위 불만가지는 학우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더욱이 학생회 소속이라는 지위에 있는 학생분들이 그래서는 안되겠죠.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손실액이 한두푼이 아닐테고요.
    이를 어느정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공불문하여 학생회와 학교가 잘 협력해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보니 천막/의자 대여비 환불을 못해준다며 버티는 업체가 있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그런 업체는 학교측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해서 환불 받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개인 vs 업체보다는 훨씬 수월하겠죠.
  • ㄹㅇ 사람죽은게 안타깝긴한데 그건 그거고 돈은 별개의 문제니까 학교에서 처리해줘야지...
  • @신선한 차이브
    뭘학교에서 처리해줘 ㅋㅋ
  • @난폭한 쪽동백나무
    생각없는 아사
  •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해서 무시해도 좋은건 아닙니다.
  • 일단 환불할 수 있는 건 환불하고 환불못하는건 나눠야할듯
  • 축제는 안하고 걍 팔면 안됨?
  • 축제가 늦은 부산의 다른 학교에 파는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만..
  • 대체 목숨이랑 돈을 왜 비교하는거야
    별개지
    중요도를 서로 비교할게아니라 인명사고는 인명사고 문제고 축제를 취소함에 따른 금전적 피해문제는 또 다른 문제지 둘다 똑같이 중요한거아니냐
  • 축구계 에밀리아노 살라 사건이 생각나네요. 살라선수가 계약하려고 영국 넘어가던 길에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사건으로, 축구계 전체가 추모했었어요. 영입한 카디프는 100억원에 상당하는 계약금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었고 판매한 낭트는 돈을 받아야했어요. 이 때문에 재판이 준비중인걸로 알아요. 금액과 경중을 떠나서, 사람이 죽은건 안타깝고 슬픈 사고 이지만 현실적으로 돈문제는 이와 별개로 다루어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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