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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사고로 돌아가신 미화원분께 애도를 표하고 나도 곧 쓰러지는 건물에서 전공 수업 듣는 만큼 불안감 반 분노 반임..
에타 쭉 보니 축제 여부에 대해 말이 되게 많네
과격한 의견이나 반응도 많고
난 솔직히 뭐가 맞는지 모르겠음
학교에서 근무 하시던 분께서 돌아가신 상황에서 축제가 안 어울다는 의견에도 나도 솔직히 공감하는 면이 있어
나도 솔직히 우리 전공관에 경비원분 인사하며 다니는데 축제날 사고로 돌아가시면 축제가 시행되더라도 난 못 갈 것 같거든..
근데 며칠 동안 과애들이랑 함께 고생하고 몇몇은 재료 준비한다고 자지도 못하며 준비해왔는데 이렇게 날아가버리니 너무 허무하다.
애들 고생한 건 둘째치고 재료비만 80만원 가까이 쓰고 대부분 손질해버려서 반품도 못하게됬는데 금전적으로 손해가 너무 크다.
고생해서 축제 준비한 애들이 거의 일인당 6,7만원씩 지불해서 메꿔야 될 수도 있다고 공지하려고 하니까 너무 미안하다.
나도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네. 어떤 방식으로든지 잘 해결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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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글보고 생각이 많아져서 들고 왔는데 저도 사실 축제 취소된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대안이나 대책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안이 필요하다면 어떤 조치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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