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GEB는 어떻게 생명이 있는 존재가 생명이 없는 물질로부터 나올 수 있는지 이야기하려는 매우 개인적인 시도이다.” (서문 6쪽)
책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을 읽고 논의하는 동아리입니다. SAM 학습 동아리에 관한 건,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부산대에서 지원하는 단기 학습 동아리 프로그램 중에 지원이 가장 빵빵합니다^^)
책 자랑
제 책은 아니지만 책 자랑을 하자면(^^;), 미국의 인지과학자이자 ‘괴델, 에셔, 바흐’의 저자인 호프스태터는 이 책으로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아마존에서 현대 철학, 기계 이론, 수리 논리학 분야 각각 베스트 셀러 1~2위로 랭크되어 있는 책입니다.
책 소개
Gödel, Escher, Bach: An Eternal Golden Braid (by Douglas R. Hofstadter)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 (더글라스 호프스태터 저, 박여성, 안병서 역)
(1999년에 나온 박여성 역은 번역이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아직 책을 안 읽어봤지만, 아마존 페이지를 참고해서 책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저자인 더글라스 호프스태터는 생명이 세포의 화학물질에서 비롯되고, 의식이 뉴런의 발화로부터 창발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컴퓨터도 인간처럼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정신적 활동에 내재한 형식적 체계가 그 체계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넘어선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주로 괴델의 정리와 에셔, 바흐의 작품을 통해 이를 살펴봅니다.
아래 링크는 각각 아마존과 네이버의 책 소개입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0465026567?pf_rd_p=2d1ab404-3b11-4c97-b3db-48081e145e35&pf_rd_r=XFDJ2JS2HJRZKCT398N1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235969
책이 좀 두꺼운데, 활동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물론 다 읽는 게 좋겠지만요. 초반 한달 정도는 가볍게(빡세지 아니하게) 활동하고, 나머지 한달은 가볍거나 무겁게(미정) 활동할 계획입니다.
웰컴
SAM 분야 학습 동아리는 서로 다른 단과대학 학생들끼리도 구성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과학대학의 수학과, 인문대학의 철학과, 사회과학대학의 심리학과 학생이 모여서 동아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괴델, 에셔, 바흐’에는 인공지능학, 인지과학, 컴퓨터과학, 미학, 논리학, 철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적 논의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융복합적이라 수학과, 컴퓨터공학과, 철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지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결과물로 동영상을 제작해야 하는데, 이게 비중이 좀 큽니다. 그래서, ‘영상 제작, 편집 등 할 줄 아시는 분 환영합니다.’
참여하고 싶으시거나 궁금한 게 있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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