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알바 중 학생간 묘한 괴롭힘

글쓴이2019.05.28 22:37조회 수 1047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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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알바 중인데

 

좀 힘있는 학생이랑 좀 비실비실한 학생이 있는데

 

장난치는 것 처럼 보이면서도

 

수평관계라기보다는 수직관계로 보이더라구요.

 

뒤에서 의자 툭툭 건드리기도 하고 머리도 헝크러트리고 수업시간에 면박을 지속적으로 준다거나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면 '어쩔건데'라거나 힘으로 안됨을 확인시켜준다거나 뭐 이런 것들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힘센 애한테 괴롭히는 걸로 보이고 좋지 못한 일이라고 장문의 카톡으로 언급했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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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되는 학생의 답변 : 아.. 네ㅠㅠㅠ 쌤 주의하겠습니다ㅠㅠㅠㅠ죄송해요 ㅜㅜ
    (= 아.. ㅆㅂ 알바주제에 오지랖은 넓어가지고 재수없어 ㅡㅡ 그 ㅅㄲ가 꼰질렀나 ㅋㅋㅋ 내일 한따까리 해야겠네)
  • @머리좋은 왕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9.5.28 22: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상하다 증말... ㅠㅠ 그래도 꽤나 좋은 관계였는데 ㅠㅠ
  • 아휴,, 아직도 그런 학생들이 있네요ㅠㅠㅠ 그런 상황이라면 저도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할꺼같아요 카톡보내서 잘알아들을지는 모르겠지만 ,,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ㅠㅜㅜㅜ
  • @아픈 쇠무릎
    글쓴이글쓴이
    2019.5.29 00:05
    넵 ㅠㅠㅠ
  • 괜히 오지랖 부리지마시고 모른척하세여
    님이 뭐라한다고 해결될일 아닙니다.
  • @늠름한 파
    ㅇㅇ 모르는 척 해야함.학교 선생일지라도 제 몸 사리기 바쁜데 게다가 솔직히 '학원 선생의 카톡 한번'가지고 그만둘 가해자였으면 진작에 그만뒀음.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얻은 교훈은 '절대 남이 안도와준다.나도 절대 도와주지 말자.나만 상한다'였음.

    신경끄삼.

    글쓴 님이 신념이 강해서 적극적으로 그 문제를 간섭해야겠다면야 글쓴 님 판단이지만,조언으로서는 간섭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음.
  • @늠름한 파
    글쓴이글쓴이
    2019.5.29 00:05
    어렵네요..
  • 그냥 원장한테 말하세요
  • @과감한 쥐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8 23:28
    퇴근길에 원장선생님께 살짝 언급해보니 개인적으로 불러서 한번 조용히 얘기 나눠보라고 하시더라구요.
  • 원장이 애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나...
    저도 학원 여기저기서 1년정도 일했었는데 거의 대부분 학생간 트러블 있으면 무조건 원장쌤이나 다른 선생님한테 말하는게 저희들 의무였어요..그나저나 한번 마음에 걸린 일이라 글쓴님도 불편하시겟네요ㅠ
  • @과감한 쥐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29 00:23
    넵 ㅠㅠ 계속 거의 이 사안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네요;
  • @과감한 쥐똥나무
    학원은 교육하는데가 아니고 강의하는데입니다.
    당연히 돈벌이로 생각하죠
  • @늠름한 파
    글쓴이글쓴이
    2019.5.29 01:06
    음.. 저는 돈으로 인해 만나게 되긴했어도 학생 한명한명 진지하게 마주하려고 합니다.
  • 글쓴이님 착하시네요 교회 다님?
  • @착실한 호박
    글쓴이글쓴이
    2019.5.29 00:23
    아뇹..;
  • @착실한 호박
    ㄹㅇ 기도드릴듯
  • @늠름한 파
    글쓴이글쓴이
    2019.5.29 00:26
    ㅋㅋㅋㅋ;
  • 저는 뭐라고 합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가 안개기네요... 적어도 내 수업시간만큼은 그런 모습 안보는게 편해서 뭐라고합ㄴ다
  • @더러운 갓
    글쓴이글쓴이
    2019.5.29 00:36
    음...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글쓴이
    그럼 응용해서 괴롭히지 말라 대신에 떠들지 말라 어때요? 괴롭히지 말라랑은 달리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이니까 걔도 따로 추가적인 보복은 안할듯
  • @착실한 갓끈동부
    글쓴이글쓴이
    2019.5.29 01:39
    음.. 글쿤요
  • 본인이 혹시 남자시면 비슷함식으로 힘으로 학생 장난반 진심반으로 눌러서 이게 나쁘다는걸 인지시키는것도 썩나쁜 방법은 아닐듯... 중학생들이면 말로해선 머리로 바로 안가는경우가 많...
  • @촉촉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9.5.29 01:35
    음.. 저가 남자긴 한데 학생이 계속 운동을 해온 고딩이라 그건 불가능할것 같네요....;
  • @글쓴이
    저도 같은 경우인데, 운동한 학생이라도 선생님이라는
    인식이 있는지라 굉장히 어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외형상관없이 잡아먹을듯이 뭐라하니, 저한테 깍듯하게 예의차리고 그랬습니다
  • @더러운 갓
    글쓴이글쓴이
    2019.5.29 02:29
    좋은 견해 감사드립니다.
  • 한생 한명한명을 마주하려는 마음이 너무 좋네요ㅎㅎ 저는 학원알바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 그 부분은 아직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 학원은 반이 좀 있어서 트러블이 생기면 반을 달리해서 떼어 놓고, 그런일이 있을때에는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아이와 대화를 하셔서 해결하려고 하시더라구요..어려운문제죠ㅜ
  • @바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9.5.29 02:03
    넵 ㅠㅠ 게다가 두녀석은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네요 ㅠㅠ
  • @글쓴이
    이휴..참 어려운 상황이네요ㅜㅜ학교 담임선생님은 알고계실지 모르겠네요
  • @바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9.5.29 02:15
    '아 저는 장난친건데... 그렇게 보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할게요. ~~이가 반응도 재밌고 해서 저도 모르게 계속 했나봐요'라고 답장이 왔구, 뭔가 둘이 친구 사이이면서 당하는애도 받아주듯이 웃어줄때가 많은데 미묘하기도 하고, 골아프네요
  • 약한 애 부모님께 말씀하세요.
    이건 학교 선생, 학원 원장 필요없고 평소에 괴롭혔고 폭력행위도 있었으면 무조건 경찰끼고 얘기해야합니다.
    학교에서는 절대적으로 사건 축소하려고 함.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면 증거 모아서 경찰서가서 고소하든지 뭐라도 해야됨.
    그래야 사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 학생과 그 집 학부모도 정신차림.

    약한 친구 부모님께 얘기하세요.
    학원에서 그 정도면 평소에 어떻게 하는지 안봐도 눈에 보임.
  • 위에 하는말 전부다 부작용 덩어리임
    죠패지 못할거면 그냥 가만 나두셈
  • 모른척하세요.
    나서봐야 골치아픕니다.
  • 학원 말고 체육관을 다니는 걸 권유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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