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특징 그 번외편

글쓴이2019.05.30 05:19조회 수 926추천 수 6댓글 8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모쏠들은 이성을 대할때 흔히들 말하는 가능성에 비중을 든다, 또한 참을성은 꽝이다.

이성을 만나고 연애를 하는 것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불충분하다.

사람을 이해함에는 천천히 시간을 가져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굉장히 전략적으로 타이밍가지고 빠르게 이성을 사귀어야 하며,

그 이성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것에 관심을 가지는지만 본다.

 

몇몇 유전자들은 스엑ㅅ 에 집착하기도 한다.

결국 목적형이라는 것이다.

 

이건 내 모쏠친구에게도 충고 해줬던 말이다.

"이성을 만나기 전에, 사람을 만나듯이 해야 된다.

 그 이성이 뭘 좋아하고, 뭐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하기전에..

 네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인지를 좀 확인해라"

 

그러나 내 fireball 친구 구성민은 29년째 야구동영상 처럼 밤을 보낼 이성이 있을거라 믿고 있다.

내가 볼땐 그녀석은 1년뒤 비로소 썬더스톰을 멋지게 날릴 마법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 이 글 그대로 캡쳐따서 모쏠 친구한테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면 완전 걔 얘기거든요. 글 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교활한 왕버들
    글쓴이글쓴이
    2019.5.30 08:08
    마법사가 될 준비를 하고 계시는 친구분께.. 지팡이보단 콘돔을 선물할 날이 꼭 오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ㅠ
  • ? 멘날 ㅅㅅ만 왜쳐되는 색무세들도 여자 다 사긔는거 봐서 다른건 동이하겟는데 이건 좀 동이하긴 흼든듯
  • @못생긴 기린초
    동이?
  • 글쓴이님 좀 멋있네요. 모든 글이 다 그렇듯 백프로 일반화하긴 힘들 수 있겠지만, 주변 사례를 관찰해서 제 3자가 어느정도 납득 할 만한 결과을 도출해 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요. 첫번째 편부터 꾸준히 잘 보고 잇습니다.
    길게 연재해주셨음 좋겠지만 억지로 짜내지는 마시고 좋은 퀄리티 유지하는 선에서 마무리해주시면 좋겠어요 :) 모쏠 분들! 이 글 꼭 읽으세요!ㅠㅠ
  • 번외인거보면 마지막일가능성 농후
  • 글쓴이글쓴이
    2019.5.30 08:04
    아 네 참고로 1, 2편 글쓴분 재미있게 읽어서
    제가 번외라고 붙이고 추가해 본 거에요
    저는 1, 2편 작성자 아닙니다 :-) 릴레이로 모아서 하나로 엮어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남자 모쏠 특징같농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3803 연락하고시플땐7 키큰 병꽃나무 2015.03.27
13802 연락하고싶다11 황송한 기린초 2016.07.02
13801 연락하고싶다..8 훈훈한 돌피 2014.08.25
13800 연락하고싶다..... 이상한 만첩빈도리 2016.05.18
13799 연락하고싶어요8 멋진 나도풍란 2015.04.01
13798 연락하고싶어요13 황홀한 대마 2015.08.08
13797 연락하고싶어요.2 꾸준한 가시여뀌 2014.10.10
13796 연락하고싶은데9 침착한 삽주 2014.06.14
13795 연락하고싶은데16 고고한 가시여뀌 2017.11.20
13794 연락하고싶은데15 미운 오리나무 2015.05.29
13793 연락하고싶은데5 우아한 돌피 2014.11.26
13792 연락하고싶은데 뭐라할까요?9 고상한 칡 2016.10.05
13791 연락하기5 질긴 마디풀 2019.09.13
13790 연락하기 망설이시는 분들에게5 미운 참골무꽃 2014.10.08
13789 연락하는 여자가 많으면4 똥마려운 해국 2015.11.15
13788 연락하는거3 슬픈 향나무 2014.06.25
13787 연락하는거 ㅋㅋ19 운좋은 남산제비꽃 2016.12.30
13786 연락하는거 질문5 피곤한 금방동사니 2013.07.21
13785 연락하는남자가20 어리석은 감국 2015.03.07
13784 연락하다가5 자상한 달래 2016.10.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