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현직교사들이 보는 대학서열

행복했다안녕2012.01.18 18:07조회 수 233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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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전국 1천여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총 1003명 조사




(인문계)

1. 서울대 (88.6%)

2. 연세대 (79.5%)

3. 고려대 (74.0%)

4. 서강대 (15.7%)
-----------------------
5.성균관대 (4.7%)

6. 이화여대 (3.9%)

7. 한국외국어대 (3.1%)
-------------------------
8. 한양대 (1.6%)
9. 경희대 (1.6%)

10. 서울시립대(1.2%)
------------------------
11. 부산대(1.1%)

12. 경북대(0.8%)

13. 중앙대(0.5%)




<추천해주고 싶은 과 순위>

1. 경영학과( 35.4%)

2. 신문방송학과(29.1%)

3. 영어영문학과(11.8%)

4. 중어중문학과(4.7%)

5. 경제학과(3.9%)

6. 무역학과(3.1%)
행정학과(3.1%)
사회학과(3.1%)

9. 정치외교학과(2.4%)






<출처>

http://blog.naver.com/jungteck?Redirect=Log&logNo=400167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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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유명한 오뎅 (by 빗자루) 시간표 작성 도우미 (by 연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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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t
    2012.1.18 18:12
    이 통계를 보고 나니 더더욱 확실히
    고등학생들이 선생 말 듣고 지원하면 큰일난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서열은 관심이 없고
    추천해주고 싶은 과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마 "어...요새 뭐, 중국 뜬다고 하니까" 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중어중문학과를 가라고 추천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으면서요...설마요..설마
  • @dot
    ㅇㅇㅇ.. (비회원)
    2012.1.18 18:18

    중국 뜨는거 사실이고

    중어중문가면 노력만 하면 유학기회도 많아지는 것도 사실

    그게 왜 그렇게 이해안간다고 하는지

    그리고 큰일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대학와서 느낀게 언어가 진짜 중요하구나 한건데

    핫바리대 중어중문은 메리트도 없지만

    대학이 높을 수록 의미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 @ㅇㅇㅇ..
    dot
    2012.1.18 20:28

    요새 안 그런 사람도 많지만

    대학에서 익히는 전공은 대게

    그 사람의 향후 미래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의 선택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자기가 하고 싶고, 자신의 목표에 그 전공이 필수적인가"라고 봅니다

    따라서 전공 선택에 있어서 만큼은 일차적으로 자기 스스로의 깊은 고민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선택을 함에 있어서

    요새 ~~가 뜬다더라. 여기 지원해라 식의 뜬구름 잡는 소리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 뜬다라고 했을 이 말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는 물론 사람들마다 다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하고 느끼는 바로는

    취직 잘된다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있다

    는 뉘앙스를 강하게 내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요소가 결코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굶으면서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단순하게 선생들의

    "어디어디가 뜬다 하니 지원해봐라"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면

    이는 근거가 구체적이지 못한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매우 많은 영향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제가 중어중문을 말했다고 해서

    선생이 근거도 없이 막연한 생각으로 취업에 유리하지도 않은 과를 가라고 한다는 뜻으로 이 말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선생들의 말이

    순수학문을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의 선택을 가로막는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러한 선생의 말 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말한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진로상담 중 철학에 흥미가 있어서 철학과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선생이 역정을 내며 했던 말이 더도 말고

    "미쳤냐" 였습니다

    그리고는 소위 '잘나가는' '뜨고 있는' 과를 무조건 가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중국이 뜨고 있는 것과 중어중문학과를 가라는 데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습니다

    "그 학생이 여기에 흥미가 있고, 배울 의지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선행되지 않은 채 막연히 뜨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딘가를 지원하라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두서없이 글이 긴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지네요....
    그냥 궁금해서
  • 제가 입학할때만해도 부산대 나노와 정보컴퓨터가 공대 1위였는데 지금은 바닥이라죠,ㅋㅋㅋ 인기는 금방금방 변하는것같아요,,ㅋㅋ
  • 음... 경제학과가 의외로 많이 낮네요 ㅎㅎ
  • ㅁㅁ (비회원)
    2012.1.18 18:45
    행정도 의외로 낮네요
  • 정외과 의외로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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