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여학생이구요,..
흐음 1학년때부터 우연히 새터나 학과 수업들으면서 친하게 지내게된 친구가 있어요..
남들이 보면 단짝친구? 그런단어로 부를듯
근데 전 이친구가 좋지만..
가끔씩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히네요
제가 원래 좀 단짝 이런거 만들어서 둘이 셋이 삼삼오오 여자애들 같이 다니는 그런걸 안좋아하거든요~
전 좀 free한 영혼.. 그래서 이친구가 초반에 진짜 서운하다고 완전 저한테 만날 뭐라 그랬어요
근데 우정이라는게 시간이 지나고 추억이 생기면서 서로 진심으로 대하게 되면서 생기는거지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둘이 같이 앉게 됐다고 생기는건 아니잖아요..?
저는 뭐든지 혼자 하는거 좋아해요~ 여행, 놀기, 공부, 밥먹기 등등
물론 이렇게 말하면 히키코모리?ㅋㅋ그런거 같지만... 그렇진 않구요; 활발하고 대중적인 성격인데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해요
그래서 자꾸 이친구가 자기한테 제 일상을 보고 하기를 원할때 진짜 전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친구는 애살이많고 정이많고 그래서 그런건데..
이친구도 조금 문제되는 부분은..그게 지나쳐서 다른친구들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친구를 소유물처럼 생각하니까.
그래도 저는 이친구가 자기 친구 좋아서 그런거지 해하려고 그런거 아닌거 알고..
원체 성격이 전 별로 남한테 신경을 안써서 그냥 별로 상관없거든요..
어쨌든....관심도 지나치면 독이라고..
자꾸 이친구가 제가 자기한테 해주기를 원하는 정도를 보면..
이건 마치 사랑하는 연인-_- 한테나.. 아니 사랑하는 연인한테도 제성격에는 손발오그라들고 귀찮아서 안할정도를 요구해요(물론 둘다 이성연애지향자구요 ㅋㅋㅋ)
아 빨리 이친구 한테 남친이 생겨서 남친이랑 둘이 잘지내길 바라게되요
그런건 남친이랑하라고!!!!!
제발 저를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네요..ㅠㅠㅠ 꼭 서로 일상과 스케쥴을 줄줄 꿰고 있어야 좋은친구는 아니잖아요?
자주 보게 되고~ 자연스레 서로 일상같은거도 알게 되는거지 그걸꼭 보고 하라니..
답답 합니다.
원래 여자들은 다 그렇게 아기자기하게 ? 우정을 쌓아가나요 ㅋㅋㅋ
제가 이상한건가요 ㅋㅋㅋㅋ 에휴...
카페가서 이야기하고 그런거도 전 정말 싫은데 ㅠㅠㅠ 왜 거기서 멀뚱멀뚱 둘이 셋이 앉아서
돈쓰고 시간버리면서 잡담을 나눠야 하나요!!! 난 그시간에 내 일하고 싶다..
다들 .. 알아요ㅠㅠ 다들 서로 이해하면서 친하게 지내시죠? 친구분들이랑?
...여러분들의 우정방정식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도하고... 그냥 답답한데 털어놓을데가 없어서.................ㅠㅜ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