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화난 동부2013.07.15 05:23조회 수 1306추천 수 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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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것 같아서 처음 글써봅니다
1 남자와 여자가 똑같이 돈쓰면 자존심 상해한다
이거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지만 똑같이 돈 쓰는데 왜 자존심 상해요?
외국 남성들은 다들 자존심 없나요? 아님 우리나라 남자들만 유독 자존심이 쎈가요? 제가 봤을 때 이 출처는 여자분들이 말하는 남녀가 동등한 금전적 비용을 지출하기를 꺼려하는 몇몇 소수의 여성에게서 나온 이야기일것같아요

2 여자가 남자보다 돈을 더 많이 쓰면 자존심 상한다
저도 연애 나름 해봤고 남자입장에서 볼때 단어가 잘못된거 같아요
자존심이 아니라 미안함이죠. 뭔가 신세지는듯한 빚지는듯한 미안함.
자존심과 미안함의 차이를 설마 제가 모른다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여자분들중에 나는 남친이링 똑같이 돈쓴다고 온라인상에 말씅하시는 분들 많자나요 그분들은 남친이 돈 많이 쓰면 자존심 상하시던가요? 미안하시던가요? 좋아서 만나는데 자존심이 어딨나요 내가 상대방에게 더 해줄수없어서 미안한거지요.
(남친이 돈 더많이 쓰는데 하시는분들은 차이를 모르실수도 있지만요)

제가 봤을때 위에 두가지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분들은 남자가 돈을 더내야한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합리화일것 같같아. 현명하신 여자분들은 이글을 읽고 차이를 바로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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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여자는 돈많은 남자 좋아합니다 꼬으면 돈많이 버세요 (by 똥마려운 벽오동) 성격, 종교, 가치관.. 그리고 돈도 역시 (by 발냄새나는 금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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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의 경우는 일단 미안함이라해도 더 내는 여자 입장에서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가 조금 비싼거라도 사는 날에는 남자친구가 굉장히 심기가 불편해했어요 어떻게 보면 그건 그분만의 자격지심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미안함이든 자존심이든 제가 원하는걸 먹지도 데이트 하지도 못하는 부분에서 속상한건 같구요... 내가 내돈 써서 맛잇는거 먹자는데도 절대 못하게 하니까요..
    그리고 소위 가오잡는다.. 라고 말하던데 자존심.. 맞아요 제 주변 남자분은 뭣만하면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가 입에 달려있는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구요..
    1번 같은 경우는
    자존심의 문제보다는 자신감의 문제로 보입니다. 본인이 더 내는 데서 나오는 자부심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다고 할까요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것 같습니다.
    일종의 과시욕 경제력으로 부터 나오는 지배력 우월감 뭐 그런거죠..
    서로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을 조화점으로 찾은것 뿐이지 밑 글들에서 반반낸다고 자존심이 상해한다는 말은 못본것 같네요

  • 저는 여건에 따라 제가 훨씬 더 내본적도 있고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적게 내본적도 있는 입장으로서... 단지 제 경험에서 볼때 조화점은 45대55정도 경제적부담은 큰 차이가 없지만 기분적으로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역시도 약간의 차이로 내가 더 대접받고 있다는 약간의 기분이 생기니까요
  • 뿐만아니고 제 친구들의 경우도 그렇고... 저같은경우도 그렇고... 더치나 여자가 많이 내는경우에 즉석에서 반반내거나 여자가 계산하기 보단.. 보통 남자가 카드 긋고 나와서 여자가 돈을 주거나 여자가 아예내는 경우에도 남친에게 여자카드를 주고 남자가 계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쓴분께서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곤란하셧던적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남자들의 경우에 대개는 여자가 많이 낼때 굉장히 자존심상하고 부끄러워 할 때가 많습니다.
  • @발냄새나는 무스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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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감한 사철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눈엔 한국여자에 90프로가 김치녀로 보이나 봅니다 ㅋㅋㅋ
    신중히 적은글에 반말로 참 성의 가 없으셔요
    45대55가 조화롭다는데 김치녀소리를 듣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무턱대고 여성비하하시는분들때문에 남자 만나기 겁난단 거에요 반말에 김치녀에 여기가 동물원인줄 아십니까
    저는 연상만날때조차 그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이라 제가 70이상내고 다녀봤고 그때의 고충을 아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소개팅등의 첫만남에서 돈을 줬다가 면박당한적도 심심찮구요.. 이게 남자들입니다.
    저는 남자가 당연히 많이 내야한다가 아니라 둘이 여건이 비슷하다면 경제적부담은 큰 차이가 없지만 기분적으로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점으로 조화점을 제시한건데 ㅋㅋ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 진짜 정떨어지네요 ㅋㅋ
  • 전 남잔데....아직 우리나라는 5:5는 못되죠...
    빈대만 아니면 6:4정도...
    그리고 남저 더 적게 내는 경운자존심 상하던데ㅡ
    솔직히 저도 과외랑알바뛰는데

    결론:빈대만 아니면 남자가 좀 더내도 됨
  • 나도 남자인데
    만나는 여자들이 다 나보다 어리다보니까
    연장자로써 조금 더 낸다 요정도로 생각합니다.
    좀 그렇잖아요. 학과나 모임 같은데선 내가 연장자라서 다 사주고 돈내주고 하던 후배들이랑 같은 또래인 여자 만나는데 내가 얻어 먹는다? 좀 기분이 이상함.
    나도 선배들하고 누나들한테 엄청 얻어 먹었기 때문에 그냥 난 내 밑으론 내가 더 내고 그런게 자연스러워요.

    애인사이 되면 어차피 돈 같은건 공통으로 드니까 데이트비용 대충 나눠서 쓰지만. 처음엔 그냥 제가 쓰는편입니다. 근데 요즘에는 하도 된장녀니 김치녀니 떠드니까 소개팅을 해도 여자분이 거의 반가까이 내주시더라구요.


    결론. 니가 더 내서 편하면 더 내라.
  • 서로 좋아서 연애하는데 누가 돈 더 내고 그런게 어딧는지 참 ㅋㅋㅋㅋ
  • 만난날 돈 더낼수있는 사람이 더 내고 그르면 되는거지
    니돈내돈이 어딨음메
    ㅉㅉㅉ 진정한 사랑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디
  • 근데 이럴때 나오는말은 왜 항상 외국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남자여자를 까려고 할까? 외국에서 십수년간 살아본것이 아니면 그렇게 쉽게 예를 들면 안되고 그렇게 외국에 비해서 까고싶으면 외국사람을 만나면 될텐데..
  • 자기가 유리하면 가만히있고, 자기한테 불리하면 평등을 요구하는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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