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 오해하고 있으신게 있어요

화난 동부2013.07.15 06:12조회 수 1793추천 수 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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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상에 더치랑 이런것에 관련된 문제들이 많자나요
근데 이게 남자가 말하는것과 여자가 생각하는게 달라요
남자가 여자들이 좀 바꼈으면 하는것은

소개팅혹은 여친이 아닌 상황에서를 말하는거에요
연애를 하면서 여친에게 돈을 얼마나 쓰든 그것을 남자는 아까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여자분들도 그렇듯 내가 좋아한다면 굳이5대5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그리고 연애하면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비슷한 데이트비용을 부담하시구요

근데 제가 봤을때 남자들이 넷상에서 한국 여성분들 돈 안낸다 하는것은 소개팅 혹은 개인적인 사작인 자리에서를 말하는거 같아요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사학년이고 소개팅 여덜번 해봤는데 첫 만남에시 조금이라도 돈 내신분 딱한분 있었어요 그중에서 세분은 여성분이 먼저 에프터 하셨음에도 불구하고요.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쌩판 처음 봤는데 내가 좋아해서 매달려서 만난것도 아닌데 자연히 남자가 다 부담하는 한국현실을 비판하는것 같아요. 사작인자리에서도 우리나라는 남자들은 병역의무로 인해 여자보다 최소 두살이 많죠 그래서 오빠고 연장자라서 돈을 더내게끔 하죠. 실상 군복무로 이자가 쌓여서 남자들의 빚은 더늘었는데요 이런점을 남자들이 넷상으로 불만이 표출되는것 같아요
여성분들도 생각해보시면 솔직히 첫 만남에서 돈을 내보신적은 대다수가 없으실께예요. 이 상황에서는 남자에게 여자가 먹은만큼 돈을 냈다고 가오상한다느니 말할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어차피 서로 마음에 안들면 다시볼일도없는데 길가다 마주친 사람 밥값 대내준꼴이 되죠 남자들은
근데 미팅에서는 매번 여성분들이 더많이 내시더라구요
남여의 다수대 다수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소수대소수에시 꼭 문제가 생기는기 같아요.


아무튼 남자들이 말하는 불만과 여자들이 이해하는게 다른거 같아서 써봤어요(혹시나 제가 돈이 없어서 여자들이 돈내는거에 대해 자존심 안 상한다고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보통 친구들보다 용돈이 두배에서 세배정도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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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고 밥사면 커피사기 고 나발이고... 최고는 (by 저렴한 곰딸기) 결론은 여자는 돈많은 남자 좋아합니다 꼬으면 돈많이 버세요 (by 똥마려운 벽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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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저는...;;; 소개팅 일곱번중에 딱한번 돈안낸적잇구요.... 그건 의도치않게 ㅋㅋㅋㅋㅋㅋ 밥이인당 오천원짜리여서 그냥 디저트 사면 되겟다 싶었던건데 남자분이 약속잇다고 휭하니 가버린 ㅋㅋㅋㅋㅋ
    예전엔 그냥 남자분이 밥 제가 디저트나 술 그런식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게 무개념소릴 듣다보니... 밥부터 더치하려 했는데... 참 그것도 과도기라 그런지 존심상해하는 남자분들이 계셔서 몇번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다가 그냥 소개팅 안한지 1년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입장에서도 굳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쓰고 가서 대화내내 머리아프게 이사람은 어떤사람인가 골아프리 싫더라구요
    제 친구들의 경우도 비슷하게 더치하고.. 아 그런친구는 봤어요 맘에 들면 자기가 사고 맘에 안들면 안내고 이러는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건 한명의 경우고 대게는 더치까진 아니더라도 30프로 이상은 내기 마련이던데요
  • 소개팅도 진짜 잘(?) 받아야되는거같아요... 주선자가 정말 괜찮은 두사람 연결시켜주면 사실 한쪽이 상대방 홀랑 뱃겨먹고 그러는경우없을꺼같은데... 그점도 주선자가 고려해야될 부분인듯ㅇㅇ 제가 들어도 딸내미들이 계산문제로 매너없이 구는 경우가 많아서 그점은 이해가요. 아..뭐 사람이 자기가 겪은거에 한정해서 사고할수밖에 없는거긴 하지만 저도 소개팅 5번정도 해봤는데 밥얻어먹고 커피사면 5대5로 맞추기어려워서(제가 적게 내게되죠;;) 저녁에만나서 칵테일이나 맥주로 밥값에 상응하게 내던가, 아예 밥을산적도 두번있고... 싹 다 얻어먹는 여자만 만나신거에 대해선 심심한 위로를..
  • 무슨 말인지충분히알지만 넷상에서 더치요구해서응답안하거나 좀 반응 안좋으면 바로여자보고김치녀니된장녀니하는소리가나오니그렇죠 돈은 있는사람이그때그때내도 비율이 일정하게조율되면 서로 아쉬운소리안나올거확실해요 문제는 사귀면서도 자꾸 자기가많이데트비용지불하는게 너무싫고 여자가더치안함=김치녀보슬녀 이생각에사로잡혀서초반부터뭐만하면딱나누기2하고데이트통장만들고돈조금만넣어서진짜분위기도없고남자들끼리충분히갈수있는식당가려고하는 남자가늘어나고있다는거에요. 솔직히 된장녀니보슬녀니하는단어만봐도 여성혐오사상이퍼진정도를알수있죠 단어가그런의미를전혀내포하고있지않은데도.. 여자들 절대 자기긴만난남자들중에한두사람이좀돈안쓰고쪼잔한타입이었어도 거지남 무능력남 이런소리하던가요? 그냥 이런적있어서힘들기도했다 정도겠죠.. 근데이걸 남자들은 일반화를 하죠. 모든사람이그런건아니지만인터넷에그런사람이늘고있어요 뭐만하면 보슬보슬부터시작해서 킁킁 김치냄새라고.. 무슨 우리나라여자만마치더치안하는것처럼, 그리고 소개팅도 저는대부분주선자들이자꾸한번만만나보라고 자꾸저마음에든다고만나보라고해서겨우겨우나가면 이야기한거랑다른 남자가있더군요 키랑셀카랑다속여서.. 학교속이는사람도보고.. 시간아깝다는생각도들어서밥만먹고바로헤어졌었죠. 하나같이자기가밥산다고했고시간내줘서고맙다하고. 암튼초면이거나사적인자리에서의비용부담은 서로먼저합의하는게낫고, 그게억울하면주선자에게뭐라고해야죠.. 그리고소개팅이보통남자가여자만나고싶어서하는경우가많던데 그만큼 절실한사람이 시간이나돈을좀더쓸수있는거아닌가요? 반대의경우라마찬가지죠..
  • 하도 요즘 개념없는 여자니 어쩌니 말이 많으니까 남자들이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도 한창 여자 만날때 그런 여자에대한 불신이 지나쳐서
    소개팅이나 첫 만남에서 항상 테스트를 해왔습니다.

    밥 좋은거 먹고 일부러 마그네틱 부러져서 안되는 카드를 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시간을 끌면서 반응을 보는겁니다.

    근처에 은행이 있으니 가서 돈 찾아온다고 잠시 기다리라던가
    여자보고 내라고 하든가
    아는 사람에서 전화해서 근처면 와서 좀 도와달라고 전화를 시도한다던가 합니다.

    어차피 세가지 행동에서 전부다 여자들이 돈을 내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거죠. 다들 그냥 덤덤하게 자기가 냅디다. 표정 변하는 여자는 생각보다 거의 없었습니다(있긴 있음) 여자들 돈 잘 내요.ㅎㅎ

    저렇게 자기가 돈 낸 여자들 전부다 저랑 그 후에도 더 만났습니다. 소개팅에서 남자가 안사면 만날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여자는 드물더라는 겁니다.
    남자 자존심이 혹시나 상할까봐 여자가 남자에게 돈 내는걸 양보하는 정도라고 보는게 맞는듯?

    소개팅엔 남자가 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런 생각 가진 여자들은 세상 어찌 사는지 참 궁금하긴 하네요.
    창녀랑 다를게 뭔지.ㅎㅎ

    아무튼 너무 과민반응이란 겁니다.


    아, 참 그리고 혹시 저거 써먹을면 여자보고 내라고 그냥 말하세요. 담에 제가 살게요 하면 그만.
  • 소개팅 땐 남자가 내는거 아냐? 라기 보다는 ...
    첫 만남, 첫 자리에서 반반 부담하는 것 보다는 후식이나 자리를 옮겼을 때에 계산을 내가 하는 편이 뭐랄까 좀 그림이 나아보이는???
    그리고 ... 이건 아무래도 그동안에의 관습적인것이자 고정관념일지 몰라도 첫 자리에서 1인당 얼마네요-라고 하면 덜컥 내 첫인상이 별로인가...? 하고 주눅들게 되는 건 있더라구요 ㅎㅎ....

  • 소개팅 가서 내려고해도 자기가 낸다면서 다음에 만나면 내라고, 가오인지 폼인지 잡는 사람이 더 많았네요
    내고싶은데 못내게하는건 어떡해요
  • 저는 친구한테 소개받으면 친구욕먹이기 싫어서 진짜 내기싫은 상황이라도 내게 되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도 않고 돈 다 내고싶은 마음또한 없으면 그 돈이 아까워지고 그렇게 되는듯.... 상대방이 마음에 들고 제 생각에 그 사람과 보낸 시간이 가치있었다 생각하면 아깝지 않더라구요. 얼마를 썼던지간에. ㅋㅋㅋㅋ
  • ㅋㅋㅋ마이피누에서 여자친구가 한달동안 돈펑크나서 안낸다고, 혹은 적게낸다고 불평불만 하시는 남자분들 글을 세개정도는 본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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