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글쓴이2013.07.16 02:54조회 수 1030추천 수 5댓글 0

    • 글자 크기

요즘 예능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거 같아요.

요즘들어 누가 자기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에게 있을 때 표현해라는 말이

왜그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네요..

이때까지의 제자신을 생각하면 부모님한테도 

자기기분에따라 함부로 행동하고, 짜증내고..

아직까지도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는 소리한번 못해봤네요.

저는 이때까지 가족이외의 사람에게만 신경썼지 정작 가족들에게는 

소홀했네요... 

감사하다.. 사랑한다라는 말이 목구멍에 맺혀도 

말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아요. 아버지도 부산사나이라 사랑한단 소리

잘 하시지않지만 자식이하는거랑 부모가 말하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제가하는 사소한 말한마디에 상처받을 부모님 모습 생각하면

참.. 제가진짜 못된놈이고 가슴이 짠하네요 요즘들어...

어머니도 예전부터 제가 갖고싶어하는건 가격안따지고 (공부열심히하라고) 

덜컥 사주시면서 정작 본인이 가지고싶어하는 10만원 이하의 가방도

항상 못사고 서성거리기만 하세요.. 

내일 일어나면 부모님한테 용기내서 사랑한단 말 하려구요..

갑자기 갖고싶은게 생겼나 하시겠지만 ㅎㅎ


참 철닥서니는 지지리도없는 것도 자식이라고 키워주시는

세상 모든부모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8856 복사집 A4용지 구매2 처절한 꿩의바람꽃 2014.04.10
88855 복사집 문,1 보통의 애기일엽초 2013.11.05
88854 복사집 스캔다해주나요?2 발냄새나는 강아지풀 2016.06.22
88853 복사집 스프링4 따듯한 귀룽나무 2019.03.22
88852 복사집 스프링분철 비용6 냉정한 노루오줌 2017.10.15
88851 복사집 시세3 난감한 담배 2014.07.13
88850 복사집 아침8시반~9시에 여나요 ?2 깔끔한 붉은병꽃나무 2017.06.26
88849 복사집 아침에 문여는시간 아시는분 계신가요ㅠㅠ2 화난 산단풍 2016.06.07
88848 복사집 일요일2 적절한 담배 2015.03.14
88847 복사집 잔돈 탁자에놓는거6 착실한 털도깨비바늘 2014.12.01
88846 복사집 진짜 불친절해서 짜증나요12 과감한 들메나무 2016.06.24
88845 복사집 추천부탁해요7 초라한 홍단풍 2015.05.19
88844 복사집 카드될까요?5 해맑은 풀협죽도 2018.04.29
88843 복사집 토요일2 포근한 자라풀 2019.02.09
88842 복사집!1 때리고싶은 구절초 2015.10.05
88841 복사집?에서 스캔1 초조한 거북꼬리 2015.12.08
88840 복사집~~~ 어리석은 흰꽃나도사프란 2013.10.30
88839 복사집언제까지하나요?5 개구쟁이 지느러미엉겅퀴 2017.04.07
88838 복사집에 교재 복사 해주나요??? 치밀한 흰꽃나도사프란 2014.09.02
88837 복사집에 다른종이 들고가서 인쇄가능?1 발랄한 냉이 2017.08.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