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

글쓴이2013.07.16 23:02조회 수 1733추천 수 1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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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라긴 좀 가깝고 애인은 아닌 그런여자애가 있는데
걔랑 거의 같이있다보니까 단 몇시간이라도 없으면 허전하고
다른 남자에게 잘해주는걸보면 또 서운하고 그렇네요..
누가보면 너네 사귀냐고 물을정도로 잘놀고
그렇다고 서로 진짜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고
솔직히 저도 걔를 좋아하는지아닌지도 몰라요

이런 어중간한사이는 피해야한다고 들어서..
한번은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더 멀어질까 걱정되기도 하고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서요

갠톡도 잘하는 사이긴한데
한번하면 오랫동안 하지만 또 한동안 안한적도 있고
계속하면 또 약간 혹시나 부담스럽지 않을까 해서 안한적도있고
그냥 진짜 애매해요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계속 왔다리갔다리

이제 잊자 얘는 그냥 친구다 하고 마음먹어도
또 만나면 좋고 계속 생각나고 그래요

뭐랄까
그냥 땅에다가 무심코 야생초를 놔두었는데
그게 자라고 자라서 뿌리가 너무 깊숙히들어가
덜어내려니 너무 많은 흙이 없어지게되는 그런느낌

이런 비슷한 경험 격은 부대생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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