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립영화의 현재 × 박홍준
부산독립영화 상영플랫폼 <인디펜던시아> 두 번째는 박홍준 감독과 함께 합니다. 현실에 대한 관찰에 기반을 둔 시선으로 흘러가는 <이삿날>, <만끽연가> 두 편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영화를 선정한 김기만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감독과의 비평좌담도 기대하세요!
일시 : 2019. 07. 10 (수) 19:00
장소 : 모퉁이극장
상영작 : <이삿날>, <만끽연가>
비평좌담: 박홍준 감독, 김기만 영화평론가 (상영 후 진행)
티켓 : 무료
이삿날 Moving day | 2017 | 13min | 15세
시놉시스 자취를 시작하게 된 선미, 제한된 예산으로 방을 구하다보니 반지하방을 구하게 된다. 반지하방 창 너머로 보이는 낯선 풍경, 그리고 창을 너머 들어오는 낯선 도시의 소음들. 선미에겐 이 모든 것이 새롭기도, 그리고 한켠으로는 불쾌하기도 하다. 그러던 중, 멀리서 어릴적 동네에서 들었던 것 같은 찹쌀떡 장수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선미는 괜히 반갑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이내 위협이 된다.
연출의도 누군가 의도치 않게 저지르는 실수와, 그로 인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만끽연가 Smoke on the love | 2018 | 20min | 15세
시놉시스 조그만한 식당을 운영하는 정원은, 매년 오르는 월세를 부담하기 힘들어 자신의 가게를 내어놓는다. 정원과 같은 건물에 사는 민식은 글을 쓰며, 부업으로 폭죽을 판다. 같은 건물에 살아서인지, 동네에서도 종종 마주치게 되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정원은 밤거리를 떠도는 민식을 발견하게 된다.
연출의도 힘들어도 지쳐도 연애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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