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미있는 패랭이꽃2019.07.09 01:24조회 수 1448댓글 7

    • 글자 크기

2

    • 글자 크기
1 (by 섹시한 붉나무) 09학번이 15 좋아하면 (by 난쟁이 방동사니)

댓글 달기

  • 생각만 해도 피곤...
    여친분이 기억력이 매우 좋으신듯..
  • 글만 읽어도 피곤함
  • 그거.. 저도 기억력 무지 좋은 편이고 만난 사람들은 다 기억력이 그닥 안좋아서 저도 첨엔 되게 서운해하고 화도 내고 엄청 뭐라한적도 잇고 그런데요... 생각해보면 제가 유달리 기억력이 좋은거고 만났던 사람들은 기억력이 안좋을 뿐이었는데, 나랑 똑같이 기억하지 않는다고 서운해할일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나는 그만큼 신경을 썼고 나에겐 하나하나 소중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하고 또 더 잘 기억하려고 노력했던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상대방은 그만큼 날 안좋아하나 그런생각에 많이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나는 기억못하고 스쳐지나간 일들을 그 사람이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걸 알게 된 순간, 제 착각이고 과오였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그냥 다른 것일 뿐이었던 거죠... 그사람이 기억력이 나빠 혹은 다른 일에 몰두하느라 잊어버린 기억이지만 나에대한 마음이 없거나 작아서 그런 게 아니었던 거였어요..물론 그 이후에도 나에대한 거 내가 말한 거 나랑있었던 일 기억못하는 상대방에게 서운한 감정이 든적 많았지만 처음처럼 막 심각하거나 화가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ㅎㅎ
  • 말씀하신 것처럼 여자친구분이 다 기억하고 있는 것들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순간 스쳐지나갈 것들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다가 여자친구분에게 감동을 주셨듯이, 그냥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또 글쓴님이 그렇게 잘 기억하는 부분 여자친구분은 전혀 기억 못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
    100명이 잇으면 100가지 색깔이 있는 건데, 똑같이 기억하고 똑같이 생각해야한다는 게 어찌보면 웃긴 건지도 몰라요 ㅎㅎ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는 게 잘못이 아니고 어쩌면 당연한 건데, 그래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메모하신다고 하신 거 정말 감동이네요 ㅎㅎ 멋있어요!
  • 난 저렇게 연애못함
  • 성향다르면 ㄹㅇ 골치아픔
  • 숨막혀요 물론 성향차이겠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423 17 활달한 개비자나무 2017.01.02
8422 16 아픈 양지꽃 2016.05.04
8421 110 힘쎈 클레마티스 2018.03.25
8420 11 멋진 철쭉 2013.03.27
8419 113 한심한 왕고들빼기 2013.04.19
8418 117 꼴찌 토끼풀 2016.03.21
8417 15 무례한 다닥냉이 2015.05.21
8416 132 답답한 줄딸기 2016.04.22
8415 12 흔한 바랭이 2016.04.04
8414 115 짜릿한 물달개비 2017.04.02
8413 154 진실한 복분자딸기 2013.06.11
8412 19 도도한 비수수 2013.10.21
8411 116 따듯한 파리지옥 2016.04.09
8410 135 부지런한 미국나팔꽃 2016.04.15
8409 11 섹시한 붉나무 2014.05.12
17 재미있는 패랭이꽃 2019.07.09
8407 09학번이 15 좋아하면35 난쟁이 방동사니 2015.09.17
8406 09011 나약한 라벤더 2021.04.25
8405 08학번이 같은과 새내기 꼬시면19 푸짐한 무 2014.04.04
8404 08에게 13이란..35 부자 산괴불주머니 2013.06.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