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풋풋한 모습을 보았어요

글쓴이2019.07.16 23:39조회 수 3328추천 수 33댓글 13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오늘 종강인데 수업끝나고 한분이

어떤 여자분께 번호를 물어보는걸 봤어요

제가 과제물 복사안해와서 하러 뛰어가고있는데 

제가 그여자분께 뛰어가는줄알았는지 갑자기 

그분이 저를 추월해서 여자분께 막 뛰어가서는

제 눈치를 보더니'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받고싶다' 라고 하더라구요

예전 전여자친구를 제가 이렇게만난적이 있었는데

번호받기전에 남친이 있으면 어쩌지, 경쟁자가 있으면 어쩌지하고

떨렸던거 생각하니까 그 모습이 뭔가 흐뭇했습니다ㅎㅎㅎ

저도 예전에 그렇게 풋풋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잘되셨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623 2 상냥한 한련 2015.05.19
53622 ㅇㅇㅇㅇ3 섹시한 조록싸리 2015.05.20
53621 나를 보았다...5 화려한 석류나무 2015.06.08
5362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겸연쩍은 애기봄맞이 2015.07.15
53619 어장하는사람들은 왜하는건가요?7 꾸준한 애기부들 2015.07.27
53618 아이고 내 글이 블라를 먹었군요. 명랑한 물봉선 2015.09.04
53617 .2 까다로운 눈괴불주머니 2015.11.08
53616 둔한거..어떻게하죠 ㅜㅜ12 야릇한 제비꽃 2016.01.06
53615 너는 내 삶의 낙2 짜릿한 고로쇠나무 2016.04.13
53614 그 분도 매칭확인 하면 좋겠네요2 힘쎈 작약 2017.04.06
53613 고민6 나약한 두메부추 2017.05.03
53612 .8 보통의 떡쑥 2017.09.17
53611 우유부단함이 너무 한심하네요2 허약한 씀바귀 2019.01.19
53610 전 애인한테 하고 싶은 말1 멍한 지느러미엉겅퀴 2019.02.07
53609 [레알피누] 오늘 이야기하다2 냉철한 백목련 2019.08.07
53608 .12 생생한 메밀 2019.12.24
53607 A라는 남자가 B라는 여자를 좋아해서6 참혹한 배나무 2021.01.08
53606 마이러버 ㅋㅋ5 날씬한 고들빼기 2012.10.05
53605 우리는 마이러버에 왜이렇게 기대하는걸까요13 신선한 금방동사니 2012.10.10
53604 역시 사랑이야기가 가장재밌어 ㅎㅎ8 불쌍한 갈풀 2012.11.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