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풋풋한 모습을 보았어요

글쓴이2019.07.16 23:39조회 수 3301추천 수 33댓글 13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오늘 종강인데 수업끝나고 한분이

어떤 여자분께 번호를 물어보는걸 봤어요

제가 과제물 복사안해와서 하러 뛰어가고있는데 

제가 그여자분께 뛰어가는줄알았는지 갑자기 

그분이 저를 추월해서 여자분께 막 뛰어가서는

제 눈치를 보더니'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받고싶다' 라고 하더라구요

예전 전여자친구를 제가 이렇게만난적이 있었는데

번호받기전에 남친이 있으면 어쩌지, 경쟁자가 있으면 어쩌지하고

떨렸던거 생각하니까 그 모습이 뭔가 흐뭇했습니다ㅎㅎㅎ

저도 예전에 그렇게 풋풋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잘되셨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83 .21 털많은 정영엉겅퀴 2014.07.09
3482 .6 침착한 파 2015.04.19
3481 .5 일등 참깨 2016.01.20
3480 .18 한가한 종지나물 2013.11.05
3479 .23 근엄한 등골나물 2015.06.13
3478 .3 괴로운 모과나무 2016.01.25
3477 .22 일등 쥐똥나무 2016.10.01
3476 .5 화려한 산박하 2016.10.22
3475 .6 민망한 쥐똥나무 2017.03.30
3474 .16 살벌한 감국 2017.08.05
3473 .12 때리고싶은 클레마티스 2017.12.09
3472 .3 힘쎈 박태기나무 2018.09.07
3471 .45 다친 회양목 2017.05.13
3470 .8 푸짐한 꿩의바람꽃 2017.07.09
3469 .45 점잖은 꽃마리 2015.06.08
3468 .43 납작한 참죽나무 2017.04.12
3467 .14 푸짐한 홍초 2016.09.06
3466 .7 큰 박 2014.03.05
3465 .5 수줍은 무궁화 2015.01.16
3464 .3 촉박한 현호색 2014.05.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