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문제를 제외하고서 가장 친한 친구일수록 같이 살다보면 최악의 원수가 될 수 있어요. 친구로 남고 싶으면 같이 사는 거 매우 비추합니당.. 그리고 개를 방에 가둬둔다고 쳐도 개도 너무 불쌍하고 님도 불편해질거예요. 어떻게 해도 개 비린 냄새? 그건 안 잡히더라고요 ㅜㅜ 그냥 개 때문에 같이 살기 힘들 것 같다고 근처에 살고 자주보자고 이야기하는 게 좋을 듯요
개가 방 안에만 있을 수가 없죠... 분명 거실 나오고 싶어서 문 샥샥샥 긁고 있거나 짖거나 ㅋ.ㅋ 냄새는 사실 씻겨주고 좀 익숙해지면 적응하게 돼서 아무렇지도 않게 되고 털은 견종이 뭔지 모르겠으나 푸들같은 애들은 안 빠지긴 해요. 근데 그걸 떠나서 같이 안 살아보던 사람들이 같이 살면 백퍼 갈등이 생기기 마련.. 거기에 개까지 데려오면 쉬운 일은 아닐 듯요.. 물론 오히려 개가 너무 좋아지고 그래서 친구랑도 잘 지낼 수고 있긴 합니다만.. 이 기회에 개를 경험해보고 싶다 뭐 그런거라면 괜찮을거 같긴 한데 그게 아니라면 좋게 말하는게..
원래 자취하다가 본가에서 살고 있는 이유도 자취한지 두 달째 인가 밤에 잘 때 도어락 비번치는 소리들려서 무서워서 신고하고 cctv 돌려봤더니 니같은 사회 암적인 ㅆ새ㄲㅣ가 누르고있더라 발정 났으면 사창가를 가던가 뒤지던가 둘중에 하나 할 것이지 근데 잡지도 못했다ㅡㄴ게 더 빡침 그날로 무서워서 집에서 통학하고 다닌다 원룸보다 보안잘되어있는 아파트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내가 무섭다는데 니가 왜 지ㄹ이야 그리고 혼자 사는게 두 명이서 사는것 보다 당연히 위험하지. 범죄자라고 생각해봐. 니 한명 있는 집이랑 니 친구랑 같이 두명 있는 집이랑 있으면니 혼자 있는 집가서 니 찔러서 죽이지 않겠냐? 피해의식있으면 정신병원을 쳐가 여기서 ㅈㄹ하지말고 ㅎㅎ
개를 위해서라도 같이 안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ㅠㅠ 친구분 직장다니시면서 키우시면 강아지 혼자 집에 두는 시간도 많을텐데.. 저도 본가에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서 친구가 강아지랑 같이 살고싶은 마음은 절실히 이해하지만 이기적인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ㅠ 그리고 제가 만약에 글쓴이분이라면 부모님이 집해주시는데 굳이 같이 살진 않을것 같아요. 생활패턴도 지금은 다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말하지만 뭐하나 안맞기 시작하면 바로 감정 상하고 후회할것 같아요. 자취 2-3년 하다가 본가에 1년정도 살았는데도 너무 달라진 생활패턴에 갈등이 엄청 많았거든요 ㅠ
그친구를 평생 보고 싶다면 지금 조금 마음 불편해도 커트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괜찮겠지 하고 같이 살아서는 트러블 생겨서 손절한 지인 되게 많아요.. 마냥 좋은 마음으로 같이 살아도 트러블 생기는데 지금도 고민되는데 그부분이 앞으로 안보일까요? 한 예로 일 처리 할게 많거나 잠자는데 강아지 짖으면 엄청 신경 쓰일 것 같아요
제발 같이 살지 마세여 제발 제발 제발 저 같이 살아가 손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쓴이님께서 집을 내주는 입장이신데 그 친구 입장에서는 서운한게 생길수도 있고 그러면 님 나쁜년 되눈고 한순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발 같ㅇ 살지 마세요 심지어 지금 강아지 냄새 때문에 망설여진다고 하시면 더더욱.... 제발... 제발 거절하세요 잠깐 불편하고 평생 보는게 나아요.. 저는 그때 같이 살자고 선뜻 말한 제가 너무나도 싫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문제가 아닌듯.. 고등학교 기숙사도 아니고 성인되고 나서 친한 애들 같이 사는거 1년 넘기는걸 별로 본 적이.. ㅋㅋㅋㅋㅋㅋ 친구관계를 위해서라도 따로 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소울메이트여도 그냥 메이트로 끝나면 다행일걸요. 괜히 좋은 일 해주려다 욕먹고 친구잃는거 한순간입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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