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먼저 다가왔다고 지금 연락해도 잘될거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애초에 남자분이 그정도로 그쪽 좋아했으면 확신이고 뭐고 간에 끝까지 들이댑니다. 도중에 끝낸건 물론 쓰신 내용처럼 잘못 대처한 부분도 영향을 줬겠지만 제생각엔 남자분도 딱 그정도 호감이였다고 생각 드네요. 다만 남자분이 연애 경험이 전무하거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런데서 답변 구하지 말고 마음가는데로 행동하세요. 과시시만 아니면요.
썸수준인데 그정도로 좋아하는건 여자매력이 미쳐날뛸때나 가능한 수준인데.. 그정도로 자신감있는거야 뭐 님사정이니까 뭐라 안합니다. 그럼 딱 그정도 호감이 아니고 정말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는사람하고만 사귈건가요? 썸타는 그 짧은시간에 그 정도로 빠지는거면 금사빠라고들 하던데. 많은 남자들이 그런행동을 했다가 후회합니다 많이 봤거든요 ㅋㅋ. 하지만 대부분이 상대방에 부담스러움을 느낀다고 많이들 들었었기 때문에 남자들도 바뀐거예요 세상엔 여자는 많구나 하고 ㅇㅇ 참고로 금사빠는 사랑도 빨리 식어요 ㅎㅎ 사귀다가 딱 덜떨어지는 행동 한개 하면 바로 손절함
주위에 여자 부담스러울 정도로 자기감정 주체못해서 들이대는 수준의 남자들만 있으신 분과는 논쟁 하긴 싫은데 질문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자 덧댓 답니다. 본문 내용에 질문자님 연애 경험이 적다고 하셨는데 그럴수록 이사람아니면 안되겠다 그런 사람과 연애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적당한 호감으로 유지되는 연애는 그 이후입니다. 첫 연애를 본인이 사랑 많이 주 고 또 받으면서 아름답게 좋은 기억으로 만드시면 좋겠어요. 다만 지금 고민하고 있는 그 감정이 진정한 사랑인지 연애 기회에 대한 아쉬움인지는 본인 스스로가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학와서 여러 사람만났지만 사랑을 제대로 배운건 다수의 짦은 연애가 아닌 3년동안 만난 한분과의 연애였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만나 여러사람 만나는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 한명을 만나도 제대로 만나면 좋겠어요. 참고로 연애를 얼마나 오래 하느냐는 금사빠냐 아니냐가 아닌 서로를 얼마나 배려하고 맞춰가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많은 사랑을 줬다해서 이후에 적은 사랑을 주는게 아니에요. 제가 질문자님과 성별이 달라 캐치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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