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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번째 연애중인데
연애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상대의 과거를 존중하고 묻어두는 방법을 잘모르는 것 같아요
원래 좀 질투심이 강해서 20살 첫 연애때도 힘들었는데
나이를 먹어도 질투에 힘든 건 똑같네요ㅜㅜ
저는 한 명을 굉장히 오래 사겼고
남자친구는 저 이전에 연애경험이 많습니다...
차라리 몰랐다면 정말 좋았을건데
여자를 많이 만났었다는 사실과
제일 오래 사겼고 제일 사랑했던 전여친
그리고 가장 최근에 헤어진 전여친 얘기를
묻지도 않았는데 하거나
제가 괜히 물어봐서 제 무덤 파거나 해서 알게 됐어요..
SNS에 있는 전여친이랑 같이 갔던 여행지 사진도
제가 신경쓰인다고 해서 싸운 후에 지웠고
(남자친구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주의)
현재 폰에 있는 전여친이 나오진 않았지만
함께 데이트할 때 찍은 사진들도 너무너무 거슬려요
저보고 친구랑 갔다던 곳도 알고보니 전여친이랑 간거고
선의의 거짓말인 걸 알면서도 기분 나빠요
남자친구는 다 잊고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인데
저만 괜히 스스로를 괴롭히는 거 같아 바보같습다ㅠㅠ
진짜 쿨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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