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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이고 고딩때 천운이 따라줘서 짧게한달 사귄거빼고는 연애경험 없는 99% 모솔인데요
오랜만에 본가들러서 부모님뵈고왔는데
아빠께서 여자친구가 왜 아직 없냐고 대학생활 헛으로 한거냐고
후배들이 너를 어떻게보는거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시네요
연애할 기회 종종 있었지만 제가 사교성이 좀 부족해서 다 흐지부지되긴 했는데 그런말씀드리긴 그냥 구질구질해서 안했고요
그냥 오랜만에 저녁먹자고 집으로 불러놓고 기껏 한다는 소리가 그거냐고 존.나 화내고 뛰어나왔어요
제가 생활비 받는것도 있고 아빠께 실망시켜드린 부분이 없지는 않아서 막상 화내고나니 죄송하긴한데요
집오라해서 공부할 시간빼고 갔더니 저런말 듣고나온거 생각하면 진짜 섭섭하고 짜증나네요 밖에서는 모솔인거 별로 부끄럽게 생각하진 않지만 가족들한테는 살짝 치부였는데
화낸 제가 잘못한걸까요 섭섭할만할 일일까요?
공감바라고 답정너 갈기는거 절대 아니니 좋은 말씀 지적 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것들에 대해 말씀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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