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지가 않았는데

글쓴이2013.07.21 01:56조회 수 170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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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만나왔던 사람과 정리했는데요 약 두달전에
정말 오랜시간을 함께한사람이여서 그런지
제가 차였는데도 그사람 마음이 이해가되고 아 이제 놓아줘야할때구나 여기까지가 끝인가보다 하면서 보내줬는데요
그당시에 절 버린 그녀가 밉지가 않았어요 내가 놓아줘야지 내가 부족한게 많잖아 난 미래가 불투명하니까..
헤어진뒤에도 자꾸연락오면서 헤어지자고한사람은 그녀인데
다시만나는건힘들겠지?하는 미련섞인 말도 자주했었거든요
서로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밉지가 않았는데

헤어진지 두달만에 새로 좋은사람만났다네요 사실 이걸 알게됬을때도 별 감정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페북들어가보니..
새로운사람과 애교섞인 말에 데이트에 각종 애정표현들..이걸보니
갑자기 미워지네요 ㅠㅠ
내가 그렇게 못해줬었나.. 나도 최선을다한거였는데
두달만에 내가 잊혀지나 그런생각들 ㅜㅜ
두달... 짧은시간은 아니지만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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