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공부를 왜 하는가 ? (강신주 박사)

내이름은탐정,코난이죠2013.07.21 15:44조회 수 3406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Nejra - Stay For A While (http://youtu.be/EHf2c5Khi8k)
 


 
제가 좋아하는 철학박사 중에 그나마 좀 대중들에게 알려진 강신주박사의 '공부를 왜 하는가' 입니다.

(물론 최근에 논란도 있으신 분이지만)

시간날 때 타임킬링용으로 영상 보셔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무료입니다)


 

 
아래는 해당 영상 요약본입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분명 위기에 빠질 것이다.
전교 1,2등. 독창적인 사람들 많이 나오기 힘들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나올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기 삶을 잘 살아갈 것인가?
   
소피의 세계.
   
Philo sophos
사랑 앎 지혜
   
사랑을 하면 알게 된다.
좋아하면 알게 된다.
   
공부하는 거 좋아해요?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알아/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이 뭔지 알아/
몰라요?
사랑하지 않는 거에요.
   
안다고 사랑해지지는 않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알고 싶어 진다.
   
아버지와 은하수를 보고 별을 보고 사랑에 바진 아이가
공부를 시작해서 박사가 되었다.
너희들은 별을 본 적 있니?
   
별을 알아야만 살 수 있는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공부를 해서 박사가 되었다.
칠판에 공식을 쓸 것이다.
   
단 한과목이라도 필로스가 있는 사람 있니?
   
사랑하는 게 있니?
그게 너희들의 적성이야.
   
질문: 선생님은 철학을 사랑하세요?
   
사랑해. 됐어? (ㅋㅋ)
   
질문: 사랑에도 종류가 있나요?
   
사랑에는 종류가 없어.
   
다 알아서 사랑이 아니라,
끝까지 알려고 하는 게 사랑이라니까.
다 알게 되면, 사랑은 끝나.
그리고, 다 알지 못해.
   
단지 암기를 많이 하고 있으면 잘 아는 것일까?
좋아하면 올래 알고 싶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가면 점점 더 많이 알게 된다.
   
질문; 사랑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면..
   
죽도록 다 해봐라.
계속 찾는거야. 찾다보면 딱 나타난다.
문학? 사랑하는 작가를 찾을때까지 읽고 찾아나서라.
   
질문: 사학과 들어갔는데 경제학이 좋은거야.
   
바꿔라. 착한 척 하지 말고. 사랑하는 거 하면서 살아라.
욕은 먹어도 된다.
대신 책임지고 감당하기만 하면 된다.
욕 먹을 각오를 하는 사람만이 선택을 한다.
   
질문: 꿈을 못 찾았다. 어떻게 찾죠?
   
깊게 깊게 깊게 찾아봐라. 찾아보면서 좁히고 좁히다보면 보인다.
국어? 소설 ? 어느 작가? 어떤 작품? 어느 대목? 어느 구절…
   
왜 공부하는 지 알아?
수많은 공부하는 것 중에 내가 가장 필로스 하는 걸 찾아내는 거야.
만약 없으면 찾아내는거야. >> 그래 이거야. 찾아나가는 여정. 여정은 거칠고 열심히 해야 한다.
   
책을 쓰는 이유. 지금까지 안 썼던 걸 쓰는 거다. 지금까지 안 했던 걸 하는 사람.
그걸 좋아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
   
범준이가 범준이만의 책을 쓸때까지 공부를 하는거다.
아인슈타인 등등. 자기가 필로스를 느낀 대상을 발견한 사람들.
어느 정도는 많이 알아야 진정 좋아하는 걸 발견할 수 있다.
고등학교 과정? 겨우 가이드 북이다.
   
못 찾으면 평범하게 살 수는 있지만, 꼭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
   
필로스가 없으니까.
   
10년 동안 그 관심이 끊어지지만 않는다면. 10년 후에는 그 분야에 일가를 세울 수 있다.
   
버려야 할 것들을 잘 버려야 흉내내지 않게 된다.
누군가 무엇을 했는지 잘 알아야 한다.
   
내꺼면 10년이 지나도 똑같이 칠 수 있어야 한다.
   
>> 갑자기 든 생각. 사랑이 유희인지, 공감인지 구분해야 한다. 유희는 유희답게, 공감은 사랑답게. 영혼이 있어야.
   
카이스트 학생. 좋아하는 걸 하는 데 왜 죽어! 결과를 바라는 게 아니라, 행위를 좋아하는 데 왜 죽어.
   
좋아하는 거 오래 해야 오래 살어.
   
어떤 것들을 좋아하게 되면 편법은 없어.
산을 고통스럽게 올라가지만 정상의 기쁨을 누릴 것인가?
교장님이 출석을 부르니까? 헬기든 뭐든 방법을 찾으면 된다.
   
A 천문학자는 박사를 받고 나서도 계속 공부를 할 것이다.
   
사랑하는 것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아.
   
사랑하는 부모가 있건, 사랑하는 사람이 있건, 사랑하는 대상이 있건.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이 없어졌을 때 죽게 된다.
   
질문: 사랑하는 걸 찾았는데 제약이 있어서 사랑하는 추구할 수 없을때?
   
깡패가 나타났어. 혼자 가면 눈을 깔어.
사랑하는 여자가 같이 있어. 절대 눈을 깔지 않아.
진짜 사랑이 있다면 제약을 넘어갈 수 있어.
사랑은 주인 같은 사람이 하는 거야. 사랑이 있으면 강해져.
   
   
   
Reference.
( 본 동영상 강연은 무료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29744 질문 _3 예쁜꼬마선충 2013.10.14
29743 가벼운글 올해 마지막 예비군 훈련(11월 12~13일) 버스를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45대총학생회 2013.10.28
29742 정보 ★ 1월 28일 오늘의 뉴스 요약 ★4 조재현빈 2014.01.28
29741 가벼운글 . 하피포포 2014.05.01
29740 질문 새내기 마이피누 이용팁3 물물 2014.12.15
29739 가벼운글 웅비관 기숙사 질문있습니다1 꼬레꼬레 2015.01.02
29738 질문 님두라 교양 선택 고급영어독해 많이 어렵나요5 글쓴이1 2015.02.08
29737 질문 경영학과 국제경영학 이언승 교수님 수업..2 fja 2015.03.07
29736 질문 .7 부대차렷 2015.04.24
29735 가벼운글 .1 pyrie 2015.11.21
29734 질문 새내기 되면!!!!10 안녕 2016.01.06
29733 분실/습득 오늘 오전 9시 30분 순버에서 악보 파일 습득 블루핏 2016.01.19
29732 질문 경암헬스장 이용시간 및 비용4 rkdmfshfdl1 2016.02.12
29731 질문 구서동역 주위 5분거리에 피아노 연습실 있나요?2 테디베어 2016.06.02
29730 질문 부산대 근처 유도장 있나요??1 12:26:57 2016.10.26
29729 질문 진짜 정모 없어진거? ㅋㅋㅋ14 비회원 2011.08.07
29728 가벼운글 교내근로 서류..........7 1 2012.02.15
29727 가벼운글 헬스장 추천좀 해주세여1 자다일어난공대생 2012.02.27
29726 가벼운글 저 신발샀는데 어떤지 좀 봐주세요!!!5 레알호랭이 2012.03.01
29725 가벼운글 상경전8 상경전 2012.03.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