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은 '인버터'와 '정속형'이 있다고 하네요.
인버터는 목표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더워지면 다시 켜지는 똑똑한 녀석이래요.
그래서 하루종일 틀었을시, 실제 적혀있는 전력보다 1/3정도만 쓴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속형은 우직한 친구래요. 설정한 온도 그대로 하루종일 찬 바람을 내뿜는대요.
그래서 한달에 얼마가 나올지 계산하기가 쉽죠.
저는 아쉽게도 정속형에 속하네요...
그리고 누진세는 3등급으로 나뉘는데.
3단계 = 280.6원 (400킬로와트 이상)
2단계 = 187.9원 (200킬로와트 이상)
1단계 = 93.3원
여름에 에어컨 틀면 1단계는 절대 불가능이고 우리들의 목표는 2단계로 맞추는거겠죠!
(봄.가을 4인 가구 평균 전기 사용량이 280이니까) 혼자서 많이 잡아서 100킬로와트 하면 되겠죠!
400이상 쓰면 같은 전기라도 훨씬 비쌉니다.
그리고 꿀팁이 있는데 에어컨 냉방온도와 소비전력 절감방법이 있네요
26도 설정시 -> 20% 절감
27도 설정시 -> 40% 절감
28도 설정시 -> 50% 소비전력 절감이 되네요.
두서 없이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당신의 에어컨이 정속형이고 하루종일 26도로 튼다고 계산을 해보면
653kW x 24시간 x 30일 = 470.16 kw
(온도를 26도로 설정시..)
470.16 kw x 0.8 = 376.128 kw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죠.. 평소에 쓰는 전기 100kw을 추가)
(젠장,, 400kw이 넘었으니 3단계 280.6원)
476.128 kw x 280.6 = 133,601원이 나옵니다.
결론
1. 본인의 에어컨이 인버터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하자.
2. 인버터이면 마음대로 써도 얼마 안나온다. (이론상으로는 정속형의 1/3이 나온다)
3. 정속형은 누진세 3단계를 받으면 생각보다 많이 나올수가 있다.
4. 정말 하루종일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꼭 하루종일 틀어야한다면 27도로 맞춰서 40%를 절감하자.
뒤죽박죽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저처럼 요금 걱정하지 마시고 에어컨 펑펑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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