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혼자가 편한데도

글쓴이2019.08.06 19:44조회 수 1552추천 수 19댓글 3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세상에서 제일 친했던 친구를 잃었다는 생각이 들면 조금 슬퍼요.

연인이면서 동시에 내 모든걸 함께했던 친구였거든요.

헤어진지 오래 돼서 이젠 더이상 감정의 동요도 없고 

오롯하게 혼자인 시간이 편하고 좋아요.

 

그래도 또다시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행복할텐데

해야할 것들과 책임져야할 것들이 늘수록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가끔 그렇게 모든 걸 다 내어줬던 시절이 떠오르면

잠시 꿈을 꾸고 온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2263 마럽 때매 과제도 몬하겠다8 무심한 굴참나무 2012.10.30
32262 마이러버 빠른 나이 어쩌죠8 고고한 수선화 2013.09.08
32261 까일거 같긴해도 고백하나요?8 세련된 곤달비 2016.03.06
32260 모기를 죽였는데 자책감이들어요8 한가한 물박달나무 2016.05.17
32259 대학교 어디다니냐고 물으면 부산대다닌다고 당당하게 애기하세요8 싸늘한 여뀌 2016.02.17
32258 8 더러운 어저귀 2015.12.01
32257 [레알피누] 끝난걸까요8 적절한 새콩 2013.07.03
32256 _8 근엄한 국수나무 2017.06.08
32255 알바를하는데8 돈많은 메밀 2012.11.02
32254 .8 유별난 대극 2019.01.19
32253 [레알피누] .8 겸손한 조개나물 2014.04.26
32252 나를깐여자나남자에게하는최고의복수는뭔가요8 나쁜 참꽃마리 2016.11.17
32251 .8 즐거운 부레옥잠 2012.11.28
32250 .8 겸손한 금식나무 2018.08.16
32249 아 짜증나네요 ㅠㅠㅠㅠ8 착한 관음죽 2015.12.23
32248 [레알피누] 새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건..8 멋진 지칭개 2015.11.23
32247 마음 정리하려고합니다.8 포근한 들깨 2014.06.29
32246 마이러버~ㅎㅎ8 예쁜 겹황매화 2013.11.06
32245 추억이라는게8 근엄한 지느러미엉겅퀴 2018.01.28
32244 역시 사랑이야기가 가장재밌어 ㅎㅎ8 불쌍한 갈풀 2012.11.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