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자율신경체계가 불안정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잘 안맞는 몸을 타고 태어나서 덥거나 힘주거나 흥분하면 얼굴이 붉어지는데 피부가 하얘서 더 티가남
가끔 부끄럽지 않은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그걸 느끼거나 누가 지적하면 그게 창피해서 더 빨개지고 막 땀남
이렇게 타고 태어나서 스스로 뻔뻔해지고 자존감 올리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주목받으면 빨개지려고 스물스물 목이 뜨끈해지는걸 느낌. 후천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데 타고나는게 이래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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